나의여행/전라도여행

휴가 둘째날 평사리 벌판과 최참판댁

빨강돼지 2010. 11. 24. 14:43

 

11월 16일  화개장터를 들려서

10여분을 달려서 도착한 평사리.

사실 정확한 주소는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이다.

무딤이들이 유명한 아니 무딤이들이

 배경인 "토지"가 유명한 그런마을과 들판

원래는 평사리 최참판댁 주변과

화개장터 쌍개사를 모두 돌아 오면

기념품을 준다고 되어 있어서 욕심을...

그러나 걷기에는 너무 넓은 지역이더라

일단 평사리 강변공원에 주차를 하고

정말 천천히 걸어서 최참판댁으로 향했다.

 

 

 

내가 주차한 평사리 공원 별거는

 없고 섬진강을 끼고 있는 공원

여름에는 물놀이도 할수 있는 모양이더라.

주차료 2천원내고 주차

 

 

 

 

길로 올라와서 바라본 벗꽃나무 터널

 봄이면 이곳에 꽃이 만발 하겠구나.

 

 

 

 

생태 탐방로 방향표시를

따라서 평사리 들판으로 갔다.

 

 

 

 

평사리의 무딤이들판  정말 넓었다

차도 안보이고 사람도 안보이고.

걸으면서 생각한건데

"아... 위성에서도 내가 보이겠구나

 이 넓은 들판에 파란 파카입고 걸어다니는 내가"

정말 넓다는 표현이 말로는 표현이

 안되는 대충 830,000평이란다.

그니까  우리집이 25평이나까 

 33,200개의 아파트 넓이 인거지 

정말 무한지대 인거다.

 

 

 

 

들판을 걷다가 바라본 벗꽃터널을

이룬 차도. 십리는 넘어 보이 더만.....

 

 

 

 

들판을 한참가다 발견한

들한가운데 있는 소나무.

 

 

 

전국의 걷는길의 유행을 여기서도

발견함인가. 걷는 방향표시가 되어 있더라는

 

 

 

 

일명 부부송 또는 사랑송이라 불리는

 소나무 2그루  평사리 들판에

 정말 뜬금 없이 우뚝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조기 소나무를

보고자 들어 갔나보더라

출입금지라는 표시가 선명했다.

 

 

 

부부송 앞에 있는 토지배경지에 대한설명.

 

 

 

 

들판을 건너 동정호를 지나 마을길을

 걸어서 도착한 토지세트장.

입장료 천원을 내고 들어 서면서 한컷.

 

 

 

 

주차장과 매표소를 지나 헉헉대며

올라온 세트장 표지판에

 "정한조,석이네" 라고 되어 있더라.

이런식으로 요집 옆으로 누구네집

누구네집 이런식으로 전부 되어있고

마당에는 텃밭이 있더라 열무와

배추가 심어져 있던걸.

 

 

 

 

마을을 가로길로 가장 위쪽으로

 있는 최참판 그니까 서희네 집앞

최서희와 길상이의 동상.

 

 

 

 

동상옆으로 난 대문

난 요것이 대문인줄 알았더니만 옆문이더라.

문간채

 

 

 

문간채를 지나 들어오면 마당이 나오고

 조그만 문을 지나오면 별당채가 있다.

그니까 최서희의 방이면서 서희 엄마의 방이란 소리지.

 

 

 

 

사람이 사는것 처럼 반들 발들 윤길이

 나게 관리 신발 벗고 마루에

올라서 나도 잠시 쉬게 되었다.

누각마루에서 바라본 연못.

고기도 있고 연못 주위로 모과 나무와

과일 나무가 있어서 좋더라는 ,,,,,

 

 

 

 

별당채 옆으로 나 있는 문을

 지나면 있는 중문채

 

 

 

 

중문채 안쪽으로 있는 안채.

 

 

 

 

중간채 마당에서 옆으로 돌면 있는

문을 통해 들어가는 사랑채

 

 

 

 

사랑채 마당에서 바라본 사랑채

정말 방이 많군.  저누각은 정말 좋다.

 

 

 

 

사랑채 옆으로 난 협문. 

협문을 지나면 바로 안채가 나온다. 

어떤 사대부집 한옥 해설사가 얘기하는걸

빌리면 예전에는 마님이 안방마님에게

 가는 것도 체통이 없게  보일수 있어서

사랑채와 안채 사이에는 요런 협문이 꼭 있었다고 한다.

내생각에는 그거이 더 엉큼하게 생각되는데 말이지....

 

 

 

 

사랑채 누각마루에 올라서 바라본 평사리 들판. 

오른쪽으로 있는 것이 동정호.

 일종의 저수지라고 해야 하나

연못이라고 해야하나.

들판이 정말 넓기는 넓다.  

내가 저 들판을 걸어 왔단 말이지  음 하 하.

 

 

 

사랑채의 방문을 살짝 열어서 바라본.

깔끔하고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는 듯한 그런 방.

정말 사람이 안사는 것은 맞나?

 

 

 

여름에는 요기에  문을 걸어서 개방한다고

 

 

 

행랑채겸 대문으로 나오는 길

전체적인 구조를 보면.

대문과 행랑채, 마당, 중간채,다시 마당을 지나면

일렬로 별당채, 안채, 사랑채가 있는 그런형태.

굉장히 크다는 거지.

 

 

 

최참판댁만 지도가 따로 있을

만큼 큰저택이란거지.

 

 

 

 

대문을 나와서 바라본

최참판댁의 행랑채의 모습

 

 

 

다시 평사리 들판으로 걸어서 가는 길

원래는 조씨 고택을 들려서갈 생각이었는데. 

너무 멀다 생략 생략.

조기 멀리 보이는 제일위에

집이 최참판댁이다.

세트장으로 유명해지기는 했어도

사실이곳의 정확한 마을이름은

상평마을이란다. 셋트장 주변으로 사람들이

 실제로 사람들이 사는 마을.

경남 하동군 평사리 상평마을.

 

 

 

 

내가 가고자 했던 그러나 못간

탐방 지도가 여기 있다. 

별표시한곳에서 도장을 받아

오면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고....

어디서 준다고는 안되어 있어서리...

하루에 다돌기는 힘든 거리 . 

일단 내가 간곳은 평사리공원에서

평사리들판, 동정호로해서 최참판댁에서

다시 평사리공원으로 이 그림은 아마도

토지세트장을 지나쳐서 가는

 그런 코스인가보다

세트장을 다 보는데도 한참 걸리던데. 

에고 에고 다리야 이제 숙소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