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6일 포천으로 차가운 바람을 맞고 돌아 오는길
몸이 나른 한것이 밥하길 싫다. 후배를 꼬드겨서 밥을 사먹기로 하고
물어 보니 후배가 팥죽을 먹고 싶단다. 전주에서 먹은 걸죽한 팥죽말이라고...
근디 여기는 서울인디 어디가서 먹는 다냐 하고 돌아 들어 가는길에 칼국수집에서
팥죽을 발견 옴심이 팥죽이 있다는 말에 불법유턴 감행하여 들어간집
신창동 최고집 칼국수집. 체인점인가 본데. 처음들어 본듯.
사람이 정말 많다. 해물찜이 대세인듯한 집
식당의 분위기는 이러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딱그분위기의 칼국수집.
기본 반찬으로 나와 주시는 김치와 물김치.
근데 기본밥도 있던데. 된장보리 비빔밥. 조금
메인 요리인 옹심이 팥죽. 오 오 호라 비주어을 좋아.
새알이 정말 많다.
팥칼국수은 비주얼 새알 옹심이도 드문 드문 있는것이 별이임.
뜨거우므로 작은 그릇에 덜어서 한입하려는 순간.
취향에 따라 소금을 아님 설탕을 넣어서 먹을수 있다.
전주에서 먹은 팥죽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팥이 많이 들어 약간은 걸죽한 팥죽칼국수.
만점.
이집에 대한 나의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 .
맛으로만 평가 한다면 당연히 10점이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금정신없고
이집의 대세는 해물찜이어서 약간은 칼국수와 팥죽집이 아닌것 같은 느낌.
동네에 있어서 슬리퍼 질 질대면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가서 먹기 아주 좋은 집
추운 겨울에는 특히 찬바람 맞은 날에는 팥죽을 먹어 보자.
'밥먹기 > 서울에서 먹은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봉산에서 바다의 맛을 느끼게되는 백반집 민락촌 (0) | 2013.07.09 |
---|---|
간만에 먹는 곤달비쌈집밥 (0) | 2013.04.09 |
한정식으로 한끼를 하다. 대문한정식 (0) | 2012.11.04 |
서울 인사동 전통의 거리에서 바닷가재를 잡아먹다 (0) | 2011.12.17 |
집밥이 너무 그리운날 간만에 미역냉국 밥상 (0) | 2010.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