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기/서울에서 먹은밥

서울 인사동 전통의 거리에서 바닷가재를 잡아먹다

빨강돼지 2011. 12. 17. 18:21

 

2011년 12월 16일  선배들과 종로에서 한찬 하기로 했다.

근데 바닷가재를 먹잔다.  뭐여 왜이리 비싸게 먹는거지?   일단 종로로 오란다.

근디 종로에서 인사동꺼정 걸어간단다.  뭐여 했더니 그동네에 유명한 식당이라고한다

바닷가재 전문점이라고 되어 있고 밖에서 볼때 그냥 식당처럼 보이던데....

약간 횟집? 매운탕 나오는 깨끗한횟집 분위기정도....

일단 들어가서 자리잡고 앉아서 메뉴판 봐주시고...  1kg에 10만원 정도 한단다.

우리는 3명이라 1.3kg 하는것 정도를 시켰다.

비싼것인지 싼것인지 알수없음. 왜냐고?  나의 주종목이 아니므로

 

 

들어가서 본 가게 안쪽의 모습   뭐 깨끗한 식당 정도의 모습

그리 넓지 않은 공간....카메라에 찍힌 모습에서 2테이블 정도만 안보이는 전체테이블의 모습

수족관도 보이지?

 

 

 

일단 기본셋팅은 이런식으로 되어 있었다.

 

 

 

자자 이제, 시작하자는 음식이 깔리고.  바닷가재라고해서 뭐 특별한

밑 반찬이 나와 주시는 건 아니고 일단 반찬....

 

 

 

홍합반찬.

 

 

 

소주 한병을 시키면서 같이 나온 약간 있어 보이는 반찬류.

 

 

 

드디어 바닷가재 시식.  집게다리의 살이다.

먹는거 좋아 하는 나.  전체 사진 찍는 것도 잊어 버리고 식신 본능 발휘.

 

 

 

집게다리 하나를 먹고 나서야 정신차려서 전체적인 모습 한컷.

뭐 작은 놈은 아닌거야...  배에 살과 집게다리 살이 먹기 좋게 나열 먹어주세요 하는거지...

 

 

 

소스는 요런식으로 여러 종류가 있어서 순간 당황

주인아저씨 골고루 찍어먹어보고 맘에 드는걸로 먹으면 된단다.

너무 당연한 말씀인데 왠지 전문가가 얘기하니 너무 그럴듯하게 들리는 듯.

 

 

 

찜과 버터구이가 반 반으로 해서 요거는 버터구이

정말 고소하더군....

 

 

 

그 바닷가재놈의 손톱이여...   손톱   완전 쫄깃.

 

 

 

다 먹고 나니 요런 볶음밥을 해주신다. 내장과 남은살을 조금 석어서

김을 싸억으라는데 그냥 먹어도 고소한 맛이 난다.

 

 

작은 가게인데도 블로거들의 칭찬이 끝없이 나오는곳.

나는 이런집을 별로 좋아 하지 않는다 왜냐 하면 명성에 비해서 별로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근데 요집은 명성에 비해서 괞찬은 집이라는 결론 

바닷가재와 술등등 해서 145,000정도 결제

맛도 친절도 청결도 등등 뭐 10점 만점에 9.8점 정도

그러나 워낙 가격이 있는 메뉴이므로 자주는 이용 불가 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