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차려진 집밥이 너무 그리운 날이다.
그와 더블어서 잡채가 너무 먹고 싶은날.
냉장고를 뒤지니 당근 한마디와 오이한개 양파조금이 보였다.
정말 딱한접시 분량만 했다 잡채......
오이 반개의 껍질을 돌려깍아 조금에 절이고
당근 볶고 양파 볶고 당면 삷아서 한거번에 볶아서 접시에
담았다. 우리 요리 선생님이 보셨으면 안된다고 할일을.....
돌려 깍기한 오이속으로 만든 오이미역냉국 그런데 깨가 너무많다.
오이썰고 미역 물려서 식초조금과 소금간장조금씩 마늘조금
여기서 핵심포인트 우리 엄니의 집에서내린 매실청 약간.
생김, 무말랭이와무친낙지젓갈, 콩나물무침, 잡채하고남은 오이반개
고추장아찌 와 내가 직접담은 얼갈이 배추김치
현미밥
맨김에 고추장아찌 언져서 미역냉국과 한입.
전체적인 상차림
자 맛있게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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