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9일 날씨 아주 맑음하는날
첫여행지는 이중섭거리로....
숙소에서 제일 가깝고 걸어서 1분이고해서
동네 마실가는 느낌으로 사부작 사부작
걷기 시작 했다.
숙소 신호등 건너 사거리에 있는 그냥 골목
초입부터 이중섭거리라고 떡하니 있더만.
거리 입구에 부조물로 표시 딱
잘생기셨다는데 나의 기준으로 약간 ㅎㅎㅎㅎ
이중섭의 그림을 모티브로 거리 조각.
이중섭 거리라고 하는 표식의 느낌.
길거리 초입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초가집 한채 이거이 이중섭 주거지란다.
그냥 제주 전통가옥
조기 조기 문열려 있는 고기서 사셨단다.
실제로 사람이 거주하는 살림집이라고
문을 함부로 열지 마라는 표시가 되어있던
사람이 이렇게 많이 왔다 갔다하는데
사실수 있을려나? 일단 그래도 실제
주인이 따로 있다고 되어 있는 집.
요렇게 주거지만 문이 열려 있던.
광 처럼 생겼던걸. 한번 들어가는걸로
와 정말 창고였네.
방겸 거실겸 여기서 4식구가 살았던거지?
정말 꼭 껴안고 지내야만 잘수 있는
나는 혼자서도 쫍아 쫍아 했을거 같은 방.
주거지 옆으로 나와 마당이하나있어보니
거기에 이중섭화가가 멀리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시던걸
그 뒤쪽으로 이중섭미술관이 있어서 볼수 있었어.
진품은 담배은박지에 그린것만 있고.
나머지는 사본이나 편지정도 있고
실제 사용했던 빠렛트는 전시되어 있었던.
이중섭의 대표작 황소
진품은 아니고 복사본이 사진찍으라고
이중섭 미술관 입구에 있어 한장.
이중섭거리 라고 해서 특별한 것이 있는건아니고
미술관과 주거지 앞으로 공방거리였다
조각품과 전통옷 팔찌등등
물론 커피집도 있고 간식거리 식당등등도 있지.
이거리는 이중섭이 전쟁통에 3년정도 머물렀던
그런 주거지가 있는 거리의 느낌
화가의 인생중에 가장 행복했던 3년이라고
가난에 힘들어 했던 화가가 자식들을
그리워하면서 담배안에 들어 있던 은박지에
종이사기 힘들고 물감사기 힘들어서
가장 구하기 쉽고 흔했던 담배갑에 있던
은박지에 송곳같은것으로 눌러 그린 그런
그림이 전시되어있는 그런 미술관.
벌거 벗은 가족의 그림을 풍속에 저해한
19금 그림으로 해석해서 전시가 취소되기도 하고
돈으로 바꿀수가 없는 그시대에는 이해안되는
그런 그림을 많이 그리시다.
행려 병자로 오인 병원에 입원 하시다.
병사 하신거라고 .....
서귀포에 있다면 한번 가볼만한 거리
이거리 끝에 서귀포 매일시장이 있어서
밤 마다 나의 단골 먹거리를 제공
물론 술도 있고 먹거리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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