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3일 제주도휴가
마지막 날의 아침이 밝았다.
조이풀게스트 쥔장의 토스트와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아자 아자 힘나는 하루시작
오늘은 서울로 돌아가는날 마지막을
즐기자 제주에서의 마지막하루를
비가 와서 제대로 못본 절물자연휴양림을
돌아 보기로 하고 야심차게 출발
카메라메고 삼각대 메고 서브카메라 메고
가방 메고 내몸도 메고간다......
입장료 내고 들어 가면 바로 앞으로
펼쳐진 숲의 모습 향기가 정말 정말 좋아...
정말 쭉쭉 뻗은 삼나무들이
정말 장관입니다.
하늘과 삼나무의 찍사.
평면으로 담을 수가 없어서 세뭐서
한컷 나무 냄새도 너무 좋아....
산림목공예체험장 옥상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
아 여기가 제주도구나....
삼나무와 고사리가 정말 너무 많아서
처음에는 신기한 마음으로 찍사
나중에는 너무 많아서리 그냥 통과...
통나무에 빛이 떨어지는 것도
왠지 너무 좋아서리......
지금이 10월인데 그림만 보면
한여름인것 처럼 느껴질 정도로
파란 숲의 모습
색의 변화를 느끼게 해주는 숲.
너무 잘생긴 삼나무들이 쭉 쭉.......
산책로가 요렇게 만들어져 있어서
살살 찍사를 멈추고 산책
숲이 너무 파란거야 나무도 이끼가
있어서 파랗고 풀들도 파랗고
오름으로 갈수 있는 길이라고
해서 한번올라본다.
근데 오름길이 아니란다 유턴.
마지막으로 입구로 내려가는 길
너무 멋진 삼나무 숲길....
제주시 봉개동 화산 분화구 아래
1997년 7월 23일 개장한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은
총 300ha의 면적에 40~45년생 삼나무가
수림의 90%이상을 차지하여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바다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한 여름에도 시원한 한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원래 삼나무는 속성수로써 바람이
많은 제주에서 감귤나무 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풍림 목적으로 심어졌고
이곳은 지역주민이 심어 자연 휴양림으로
개발되면서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라고 안내표지판에
되어 있던데
제주도에서는 빼놓을수 없는 그런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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