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여행/제주도여행

진정한 맑은날 제주 송악산에서 맑은하늘과 마음의 대화시도

빨강돼지 2013. 10. 3. 01:00

 

 

2013년  10월 2일 제주여행4일차

하늘 무지하게 맑은날

사실은 무쟈기 뜨거운날

용머리해안을 돌아서 용머리해안에서

마주보이는 송악산으로 왔다.

그런데 해가 너무 뜨겁다.

사실 조금 걷고 싶었은데 너무

쨍쨍한 햇볕 산글라스도 없는데

가까운거리인데도 다시 시동

차를 움직여서 가게 되었다.

계속되는 비요일에 썬크림도 안발랐는데

얼굴이 익어 버렸다. 다른곳도...... 힝...

이날 나는 반바지를 입었더랬는데

다리가 빨갛게 익어 버렸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라본 송악산. 

제주도에 여러번 왔었는데

왜 송악산을 오를생각도 없었지?

 

 

 

차를 대고 약간 경사진 길을

헉헉 너무 더워서 헉헉.....

오르다 뒤를 돌아보니 요런 그림이

와우  산방산이 요런 고 앞으로

용머리 해안이......  와....

저멀리 높은산은 한라산인디 약간

 구름에 걸친듯한.....  저녁에

게스트하우스에서 들었는데

한라산에서는 비가 무지하게 퍼부었다는......

요기는 타는 날씨인데.......

 

 

 

다시 앞을 보고 집중해서 걸어가는길 

 곳 곳에 올레꾼들이 삼삼오오 다니더라.

 

 

 

한참을 걸어가는데 너무 시끄러운

놈이 다가 온다.   나도 모르게 손을

 흔들어 주게 되었는데

관광배의 해설하시는 선장님 

우리 직원이 도와 주네요 하신다.

순간 내가 직원이 된거지?

 

 

 

관광배도 나름 재미있어하시던데 

맑은날 푸른바다와 푸른

하늘 내리 쏘는 태양..

 

 

 

송악산정상에 거의 다와갈무렵 

너는 뭐냐?   여기서 뭐해?

관광용인가 진열용?   음..........

 

 

 

높은 곳이 정상인줄 알았은데

아직멀었구나 이번에는 내리막길이다.

 

 

 

내려가는길 삼삼오오 모여계신

 분들 발견.    산양과 대치중....

그런디 절벽인데 너

어떻게 올라 간겨?    안무서버?

 

 

 

 

제주여행 4일차만에 맑은 날의

바다사진을 찍는 구나. 

그래도 봐서 너무 좋다.

이맛에 제주도를 오는구나

여기  제주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