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여행/강원도여행

삼척에는 해신당이 있다.

빨강돼지 2009. 10. 16. 16:30

 

9월 16일 밥을 먹고 영덕에서 7번 국도를 따라서 강원도 일주를 해보고자 맘먹고 7번 국도에 돌랐다.

영덕에서 부터 강원도 초입까지는 7번 국도가 고속도로 처럼 넓어 져서 다니기가 편하게 되어있는데

나의 네비게이션은 인식을 못해서 자꾸만 옛길로만 가르쳐줘서 곤란 옛길은 바다를 끼고 가는 길이었다면 새길은 산을 끼고 가는 길이라 조금은 아쉽 그래서 일부러 옛7번 국도를 따라서 이름없는 바다길을

가기 시작 했다.  바다에서 쉬다가 가다가를 반복하다 삼척에서 해신당이라는 곳을 만났다.

마을 처녀 애랑이의 전설이 가득한 해신당 공원에 들어 섰다.

 

해신당 입구

입구는 2개 였는데 바다쪽 즉 마을 쪽으로 올라가는 길

산쪽에서 바다로 내려가는 길  이곳은 산쪽길 내려갈때는 좋았으나

올라 올때는 조금 힘이 들어 가더라. 왼쪽길은 부대로가는 길 오른쪽이 해신당가는길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나오는 장승 모양이 오묘

 

 

이곳의 벤치와 의자들은 모두 요따위 이다.

 

 

요것도 의자 라네

 

 

요것도 벤치 안을 수나 있으려나 했는데 왠걸 사람들이 너무 좋아 하더라.

 

 

요거는 벤치겸 작품이란다 어머니들은 요손잡이 같이 생긴 물건을 다리

가운데두고 등을대고 앉아서 사진을 한컷씩 하시는데 굉장히 민망한 그런 작품

작품보다 제목이 더 재미있어.......

 

 

뭐가 딩글맞다는 것인지.......  그나 저나 손잡이는 일부러 저렇게 만든거임?

 

 

여러 작가들의 작품이다 자세히 보면 대상 금상 은상 이런식으로 상을 받은 작품들이라고.....

 

 

외국에서 들여온 검은 작품들..... 아마 아프리카라고 했던가? 기억이 가물 가물

 

 

요것도 작품 안쪽을 깍아서 북처럼 두드리면 소리가 난다는데....

쳐보지는 못했다. 기냥..........

 

 

가장 중앙에 있는 가장큰 가장 눈에 띄는 그런 모양새 옆에 한글로 예쁘게 써있다

올라 타지 마시오라고......... 누가 올라 타기는 했는가보다.

 

 

위의 큰작품에 대한 제목이란다 작품을 보고는 웃지 않았는데 제목을 보고 터졌다.

거기다 작품내용설명이 더 터지게 만든다.

 

그위 쪽으로 탱크도 있더라 이것은 심지어 아래 위로 움직이기 까지 하더라 옆으로 물도 흐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