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첫번째 식사는 칼국수로 정했다. 뭐 특별히 아는 집이 있었던것은 아니고
삼릉 주차장앞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보이는 밥집들중 사람이 조금 없는 한가한집 선택
집은 굉장히 큰데 사람들이 조금 없어 보여서 선택. 너무 많으면 정신 없잔어..
와우 집은 나 경주에 집이예요 하고 말하는 듯한 풍광...
메뉴판은 굉장히 간단하다 뭐 칼국수 집이니까...
우리는 얼큰이하나 들깨하나 손두부 하나를 시켰다.
뭐 식당 분위기는 그냥 밥집 분위기......
처음 나온 손두부....... 직접 만드셨다고 자랑을
조금 큰 두부한모와 부추 무침(경상도에서는 정구지라고) 김치와 산나물 반찬....
비주얼은 나름 괸춘하다. 부추 무침이 와 우 아삭하다고 할까 싱싱 하다고 할까 그래
두부도 아주 고소하고 부추아니 경상도니 정구지무침이랑 먹은거는 조금 특히하더라고.
굉장히 잘어울리고...... 사장님 여기 정구지무침 추가요....
얼큰이 칼국수 와 들깨 칼국수의 모습.
얼큰이 칼국수의 모습 정말 얼큰하다. 바지락칼국수에 김치가 들어가 있는 형태
물론 청양고추도 들어가서 완전 매콤.
들깨 칼국수의 모습.
나는 조금더 진한 들깨국물을 원했더랬는데...... 그래도 맛은 나쁘지 안던데...
칼국수의 면빨이 굵찍한 그런 칼국수. 호박이 들어 있는것도 조금 특이.
이집에 대한 나의 점수는 10점 만점에 9.5점.
기대안하고 갔는데 나쁘기 않아서좋고 관광지라 기대감이 별로 없었어
주인분 아주 친절하시고 길도 안내해주시고 남산 안내지도도 주시고
한끼 맛나게 하고 온것 같음.. 다만 가격대가 조금 쎄다 시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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