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이른봄 경주여행의 밤반찬은 사실경주는 밥먹기가 만 만치 안다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모두 단체를 위주로 해서 단촐하니 먹고 싶은 우리입맛에는 왠지....
그래서 블로그 검색질을 해서 찾아낸집. 그런데 요기도 사람이 너무 많다.
원래는 요런집이 아닌것 같던데 블로그의 힘이 대단하다.
아니 그만큼 경주의 밥집이 그냥 밥집이 없다는 얘기도 될수있다.
경주 안압지에서 경주역쪽으로 가다 왼쪽 주택가 안쪽에 있는 그런 밥집
입구는 이러하다. 뭐 동네에 있는 밥집. 정도의 느낌
들어 가니 메뉴판있어 주시는데 메뉴는 상당히 간단하고 뭐 그래
서빙 어머님들이 나이가 70은 넘어 보이시는 분 3분이 계시고
아버님 한분과 아드님 한분이 운영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빨리 빨리를 말하면 안되는집.
족히 20분은 기다린후에나 온 기본 반찬의 모습.
한상 차림의 완성 인거야 나물반찬 두부부침 배추김치 시금치
고등어구이 계란찜 된장찌게 찌게는 선택이 가능한걸로 보이는데 그냥 된장으로
떡갈비 사라다 어묵볶음 버섯볶음 깍두기 무말래이무침.
뭐 집밥의 느낌이 나는 그러집으로 맛은 집밥맛이 나는 그런집이고
2인 이상은 6천원씩인데 나홀로족은 7천원이란다. 경주는 1인정식이 되는 데
1인정식은 꼭 1천원이 비싸다. 뭐 그래도 괸춘한것 같은데
이날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요기만 그런게 아니라 경주자체가 사람이 너무 많았다.
이집에 대한 나의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
음식 맛으로 1점추가 분위기로(정말시골할머니집같아서) 1점추가
너무 시골집같아서 정신이조금 없다. 1점빼고 준비가 너무 안되어 있어서 1점빼고
너무 느려서 1점빼고 전체적으로 괸춘한집 그러나 조금 침착함을 요구하는집.
절대 빨리빨리는 안되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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