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6일 오늘은 공휴일 내일도
샌드위치 데이라 공휴일
그럼 집에 있으면 안되지
느지막한 아침 먹고 시동 걸고 출동........
일단 충청도쯤 가니 너무
길이 막히는 거야 너무 정말 너무 막힌다.
그려서 조금 내려서 쉬자로 정하고 내린길
관광지도를 보니 산막이 길이 유명하단다.
그럼 한번 하보는 걸로.....
유모차가 갈수 있는이라고 되어 있던데.........
그럼 산책을 해보지뭐
입구에 주차를 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
그리고 주차장이 어마 어마하게 크다
동네 어르신들과 청년들이 다나와 있던데........
사람이 없는줄 알고 내렸는데 주차비로 따로 있네..
입구에 주차를 하고 경사진 길을
100미터쯤 오르니 나오는 산막이길 표시
한바퀴 돌수 있는 길은 아니고 돌아서
다시 갔던길로 나와야 되는 시스템.
물한통 사고 였사고 일단 출발.......
입구의 길은 요러하단 뭐 소 소 한거지..
뭐 나쁘지 않다.
약간의 경사도가 있는 흙길 정도의 느낌.
왼쪽으로는 요런길이 펼쳐치는
아주 그림같은 풍광을 만들어 주시는 데...
근디 사람이 너무 많다. 헐
근디 전부 등산복 차림
나는 운동화에 츄리닝 바지인디....
평지에서 갑자기 산길로 바뀔려고 하는 시점.
유모차도 간다며 이런길을?
그 글을 쓰신분은 힘이 많이 세신분이었나보다.
아이가 멀미 나는길이 던데
조금 오르면 계곡에 요런 출렁다리라고
해야 하나 극기코스라고 해야 하나.
아이들이 엄청 좋아라 하면서 간다.
양쪽에 하나씩 있어서 한쪽은 오르기만하는길
한쪽은 내리기만 하는길로 정해 놓았더라.
조금더 가니 다시 평지길.
뭐 경치보기 좋은길 연인들끼리도 많이 왔던걸.
길 옆으로는 요런 풍광이 펼쳐지면서
관광배여 뭐여 저거이?
슬렁 슬렁 왔다갔다 하던데
오르다 보면 일부러 꾸민듯한 연못 발견
표지판을 보니 연화담이라고 되어있고
산막이 길로 가꾸기 전에는 요기서
논 농사를지으신분이 있으셨단다.
가까운 몇년전 까지만해도.
그런데 물을 댈수가 없어서 하늘만 바라보시면서
농사를 지으셨다고 비가 안오면 물이 없어서리.....
지금은 연꽃 밭이 되어있던데....
조금 더오르니 사람들이 와글 와글
나도 조금 삐짐고 들어가보니
요고는 또뭐야 했더니 호랑이 굴이란다.
스토리 텔링 인가 뭔가 인거지.
심심하지 않게 이야기가 있는길.....
실제로 저굴에 사람들이 들어가 있던데 시원하다고....
요 바위도 이름표가 달린 바위 명물이라고
이름이 매바위 이것도 이야기있는 길의 일환인가?
돌길 와 나무 데크길이 연결
산길이 있는곳은 그냥 돌길로
바위가 있어서 길이 없는 곳이나 벼랑 쪽에는
요런 데크길이 만들어져 있었다.
친환경 공법으로 만들 거라는데...
전망 데크 일명 호수전망대레 서면
바라보이는섬의 모습
한반도지형 이라는데 이렇게 봐서는
고공 전망대라는데 글씨
나는 다리가 떨려서리 통과....
계속 오르막인줄 알았는데 내리막이다.....
근데 다시 돌아 돌때는 이거이 오르막일 텐데...
내리막을 지나 다시 오르막
조금 평지가 나타나 주시네...
평지길에는 시가 많이 적혀서 지나가는
사람들 마다 읽고 계시던데...
길끝으로 가니 요런 댐의 끝이 펼쳐진다....
이제 어찌다시 내려 가나... 헐
근디 정말 근디 배가 있다 가까그배가
입구까지 데려다 준단다. 5000원에......
기운 다한 나는 당장 표를 사고 30분을
기다릴 각오로 기다리는데 자리 하나 남는다고
혼자오신분 하고 부르신다
저요 저요 막 뛰어서 탔다.
배를 타고 정말 5-8분정도
내려 오니 다시 입구다.
허망 1시간을 걸었는데 달랑 5분
정도 밖에 안걸려 내려왔다.
어르신들과 오신 분들은 좋겠더라
나도 그날 만큼은 어르신이고 싶었어.........
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됐던
총 길이 10리의 옛길로서 흔적처럼
남아있는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이다.
괴산호 괴산댐을 끼고 돌아 들어 가는
편도 5km정도의 길로 갔던길로
다시 내려오던지 (그럼왕복10km인거지)
아님 배편을 이용해서 다시 내려
와도 좋은길. 근데 사람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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