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여행/충정도여행

육영수여사생가

빨강돼지 2013. 7. 7. 23:28


2013년 7월 6일 날씨 아주 아주 맑은 날

이번여행의 두번째목적지는 인터넷의 힘으로

 시인 정지용이 가까운곳에 있다한다. 한번가보지모.

향수의 고향 옥천으로 방향을 잡아 가보기로 한다.

그런데 아주 골때리는 일이 생겼다

정지용문학관으로 목적지 설정했는데

여기는 모야?  육영수여사 생가지란다.

이런데도있었어?  헐............


 

 

 알수없는 나의 네비님이 갈켜준 정지용문학관

왜 네비는 여기다 날 내려준걸까?  

이것도 인연이지 싶어서

입장료도 없겠다 그냥 저냥.....기대없이

그냥 구경하지모 근데 정지용문학관은어디지?



 

안내표지판을 보니 겁나 겁나 큰집이던데 집안에

다시 집이 2채와 정자각과 연못이 있고 사당도

있고 언덕도 있던데? 많이 많이 부자셨구나.

일단 입장 방명록에 싸인한후 입장들을

하시던데 그럼 나도....



 

큰대문들어가니 겁나큰 마당앞으로 있는건물

사랑채란다. 그럼 여기가 주생활공간인거지?

겁나 좋다 크고.방은 하나인디

마루가 방4개는 들어 갈듯 크요.



 

사랑채옆으로 난 마당에 있던

연못과 정자각 연꽃이 아주많던걸

창포와 수련등등 왠만한 집터 크기정도.



 

대문에 들어서서본 마당의 풍경.



 

사랑채의 마루의 모습 와

정말 멋지다. 너무 너무 넓어



 

 사랑채끝에 달린 자그마한 대문으로

들어가면 안채가 나온단다.



 

안채마당에서 보이는 곡광의 모습

곡식광이 너무 너무 큰데.



 

안채옆으로 있는 집안에 연자방아

보통은 마을공동으로 사용하는것으로

알려진 방앗간이 집안에 있는거지?  와....



 

연자방아옆으로 살짝 돌아가면 나오는 풍경

왠쪽이 사당이고 장독대

오른쪽이 육영수여사 방이란다.



 

쪽마루에 앉아서 바라본 육영수 여사방

집과 건물대비 상당히 소박이라고

해야하나 작다고 해야하나 그러네

사람하나 간신히 누울 공간 밖에 없어.



 

내가 많은 관광지와 누구누구 생가 이런데

정말 많이 가봤다고 생각하는데

석빙고가 집에있는 생가는 난생 처음본다.

궁궐도 집안에 석빙고를 두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동네에 두고 필요할때 꺼내어서

사용했었다고 알고있는데 여기는 모지?



 

집안에 있는 또다른 집대문

실제로 살았다기 보다는

손님용 건물 처럼 보이더라.



 

주방도 있고 방도 있는데 일단은

살림집이라기 보다는

손님 맞이용 건물정도로 보인다

그런데 너무 크다.



 

 손님용 건물을 옆으로 조금 오르면 언덕으로

오를수 있는데 거기에 사당이 있어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육영수여사 방이 보이더만요.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일단 대문에서

시작해서 마당과 사랑채 안채  정자각

안채옆으로 연자방아 그옆으로 아래채건물이있고

정자각위쪽으로 윗채 윗채옆으로사당 사당뒤로

그모든 건물을 합친크기의 뒷마당과 숲

그리고 원두막처럼 생긴 외로운 정자까지가

집의 전체이다. 엄청난 부자인거지 

근데왜 충청도지정 문화재가 되어 있는거지?

2004년에 다시 지었다고 되어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