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5일 날씨 완전 좋아
경주의 여행의 목적지는 결국 불국사가
아닐까 싶다. 경주의 랜드마크
역시 불국사는 만만하지않다
주차료 4천원과 입장료
2천원의 주차료를 내야지 입장가능
고즈넉한 오솔길을 따라서
걸어가면 나오는 절집
제일먼저 보이는 소나무 몇년을
지키고 있었을까?
우리가 익히 알고 동전에도
세겨진 다보탑
몇년전에 복돼지가 발견되어
더욱 유명해진 극락전 열심히 찾아보아요.
다보탑과 경주의 하늘 처마가
한컷에서 녹아들다.
불국사에서 경주시내로 나오는길에
우연히 만난 괘릉
원성왕의 릉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길가던길에 정말 우뚝있다.
쾌릉을 지키고 있는 무인석상
가까이에서 보면 서양인의 모습이다
여기에 설명은 서역인이라고
되어있어서 이색적
해태 해치? 다른 방향을 지키고 있는거라고
신라 중기 원성왕의 무덤으로
알려진 괘릉은 언덕 모양의
봉분만이 자리하는 여느
경주의 능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십이지신상이 야무진 모습으로 조각된
호석이 봉분을 두르고 돌난간으로
장식된 모습은 마치 왕관을 쓴 듯 위엄을
갖추었다.
봉분을 호위하듯 울창한 소나무 숲을 지나
나타나는 문인석과 무인석,
돌사자의 모습은 곧 움직일
듯 생생하다. 긴 수염에 실눈을 뜨고
위엄을 갖추는 문인상의 모습은
관모에서 옷의 주름까지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신라 석공들의 대단한
솜씨를 느끼게 한다.
걷어올린 윗옷 아래로 굵은
팔뚝의 근육까지 생생한
무인의 모습은 깊숙하게 골이
파인 눈자위와 커다란
코, 곱실거리는 수염의 모습이
여느 동양인과는 다른
서역인의 모습이다. 당나라 등
당시 중국과의 교역에서
벗어나 아라비아반도의
서역인과의 활발한 교류를
가졌던 신라 왕실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을
이방인의 모습으로 국제사회의
중심지로 자리하였을
신라와 경주의 위상을 느끼게 한다.
봉분의 사방을 지키는
돌사자들의 두 눈 부릅 뜬
당당한 모습과 웃음 가득한 얼굴은
신라의 여유를 느끼게 한다.
라고 백과사전에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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