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기/서울에서 먹은밥

집밥의 매운탕

빨강돼지 2014. 10. 28. 14:05


지난주 금토일 2박3일 캠핑 갔다가

회떠먹고 남은뼈를 냉장고안에 넣었다

부시리와 우럭위주여서 머리살이 실하다.

오늘은 그넘을 반찬으로 해볼요량이다.




속초중앙시장 지하회타운에서

부시리 한마리와 광어 우럭 잡어조금오징어

이렇게 5만원에 떠서캠장에서 먹고

매운탕양념은 집으로 싸가지고왔다.




너들 너무 노려 본다. 큰넘이 부시리머리

검은넘이 우럭대가리 벼는 광어뼈

일단 핏물은 빼서 정리해서 준거라서

그대로 물에 담가 불에 올리고




아줌마가 싸준 마법의 매운탕 양념을 넣고

바글 바글 진짜 바글바글

미안하다 배고프다.




요리에서 배운대로 호박먼저넣고 한소끔 한후에




마지막으로 대파를 그냥마구 마구

근데 횟집 어머니 야채도 알차게 넣어주셨네




다 끓여지고 난후에 완성된 모습

술을 부르는구나 근데 약먹는중이라 자제중




완성된 한상의 모습 대충 집에 있는

반찬들 주로 김치인 상차림

잘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