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전주에 왔을때는 풍남문앞에 있는 남부시장에서
밥집 콩나물 국밥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유명하다는 집을 찾아서 나섰다.
그중 경기전에서 멀지않은 곳에 2-3군데가 있더군.
그중에서도 조금더 오래 되어 보이는 집 선택 들어 갔다.
가격은 5천원 시장 보다 조금 비싼가? 예전에 가봐서 비교불가...
밥에다가 콩나물국을 엊어서 나오는식으로
오징어가 조금 들어가 있고 약간의 계피향이 난다고 해야하나? 그런맛.
물론 시원 하지요. 남부시장은 집에서 먹던 그런 맛이라고하면
여기는 조금 전문가 포스가 나는 그런집? 설명이 제대로 된것 맞나?
밑 반찬은 이거이 전부고 한번은 가져다 주시는데
더먹으려면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하고 절대 남기면 안된다는 그런 문구들이 있음.
사실 가면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이 반찬이고
반숙이 국밥과 같이 나와서 국밥국물을 조금 넣고 김을 잘라서 넣고 휘 휘 저어 준후
먹고나서 국밥을 드시라고 설명을 길게 벽마다 써놓으셨더군요.
뜨끈한 국물에 약술이라는 모주한잔과 더블어 나른해지는.........
뜨거운 모주에서도 진한 계피향이 나더군요.
'밥먹기 > 전라에서 먹은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플트리호텔 조식 (0) | 2012.07.17 |
---|---|
담양의 죽통밥과 내가 좋아하는 국수거리 진우네국수 (0) | 2011.09.04 |
녹차밭 녹차 냉면 (0) | 2009.10.14 |
무안 왔으면 뻘낙지는 먹어 줘야지? (0) | 2009.10.08 |
땅끝마을의 시골밥상 (0) | 2009.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