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안동의 고찰 봉정사 병산서원에서
멀지 않은 천등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었다.
입장료 \1,500원을 내고 차로 올라가서
일주문 앞에 주차를 했다.
더올라가서 절마당에 주차할수도
있는것 같던데 그럼 절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싶어 일단 일주문 부터 걷기 시작했다.
일주문 천등산 봉정사라고
한문으로 써 있네....
봉정사입구
아래쪽에 작은입구가 있고 위쪽 2층은
북이 놓여진 마루형태이다.
봉정사 입구 큰문이다.
조금 작지않나 싶다.
그런데 어떤 책에서 읽은 한 스님의
말씀이 갑자기 기억에스친다.
절집문이 작고 낮은 이유는 세속의 것을 버리고
숙이고 들어 오라는 그런 뜻이라고.....
봉정사 절집대문이 딱 그런 뜻에 맞아
떨어지는 그런 문이 아닌가 싶다.
앞에서 바라본 절집과 절집입구.
약간은 숙이고 들어 가야하는 정도이다.
가까이서 바라본 절집 입구 아스라이
절집 마당과 대웅전이 보인다.
봉정사 대웅전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봉정사입구와 2층 누각
절집의 항아리들 김치가 들어있나?
한번 열어 보고 싶었다.
봉정사 대웅전을 끼고 뒤쪽으로 깍아지른듯한
계단을 오르면 영산암에 갈수있다.
영산암의 전체적인 풍광
역시나 작은듯한 입구.
정말 연륜과 세월이 느껴지는 절집
절집마당에는 국화꽃이 한창피어 있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그런 국화가 아닌
작고 여린 꽃잎을 가진 작은 국화가 있었다.
절집 마당 뿐만아니라 천등산 입구에는
모든밭에는 국화가 색을 빛내면서
한가득 피어있더라
천등산국화꽃 축제라고...........
무료 시음회가 한창이었다. 국화향도 남다르고.......
봉정사는 신라시대에 창건 고려시대
증개축했다는 기록도 있고 영주부석사에서
봉지를 날려서 내려앉았서 그곳에
절을 지었다는 그런전설도
있는 그런절이다. 목조건물로는 가장오래된
절이라고하더라.
봉정사 본절과 3개의 암자로 이루어진 비교적
큰절이면서 절집 전체가 국보와 보물로
지정되어있더라. 봉정사는 우리가 많이 알고
있듯이 처마 끝에 화려한 단청이없다.
약간은 밋밋하고 어딘지 그냥 시골집같은
그런절이 었다.
그래서 더 친근감이 간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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