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여행/경상도여행

안동에서 진정한 봄을 느끼다.(1부)

빨강돼지 2010. 4. 27. 18:12

 

 4월도 다가고 봄이 다간다 싶어서

 제대로 된 꽃구경가자 싶어떠난 안동

4월 24일 떠나 25일 돌아 오는 코스로

정말 알차게 갔다 왔다.

 

 

도착하자 마자 들어서는 안동댐

가을에 왔을때는 고즈넉한 분위기 였다면

봄의 안동은 화사한 봄꽃의 향연

 

 

 

아름들이 벗꽃나무들이 꽃잎을

 눈처럼 날리고 있었다.

 

 

 

가을에 감나무가 주렁주렁하던 곳인데

 담장너머로 벗꽃이 장난 아님.

 

 

 

나 말고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가족단위로

멀리 월영교도 보이네

 

 

하늘은 덮을 득이 가득한 벗꽃 

벗꽃에도 향이 있다는 것을 그날 알았다.

향이 없다고 생각한 내가 더

이상한가 그래도 꽃인데.....

 

 

 

 

 

월영교에서 바라본 벗꽃길   아주 좋지요?

 

 

 

국보 제16호인 신세동 7층전탑 

 국내에서 가장오래된 전탑이라고

전탑의 뜻은 흙벽돌로 쌓아 올린 탑전체를

 가르켜 전탑이라고 한다더라.

8세기경에 제작 된것으로 추정된다고....

8세기면 무슨시대야?  

가물 가물 역사시간에 많이 졸지 않았는데.......

통일 신라 시대쯤 되려나? 

 

 

 

전탑 바로 옆에 있는

고성 이씨 탑동 종택이다.

이름하야 임청각

나는 무슨 여관이나 음식점 이름인줄 알았다.

근데 내가 서서 사진찍는 쪽으로

임청각이라는 민박이 정말 있더라....

 

 

 

고성 이씨 종택은 또 우리역사의

 아픔도 같이하는 그런 종택이더라.

고성 이씨 집안사람들이 항일

운동 독립운동을 하는것을 알고

일본이 중국정벌을 위해서 중앙선

기차길을 놓으면서 이 집마당을

로질러 기차길을 놓았단다.

그것도 굳이 이쪽으로 돌아서 말이다.  

그말을 듣고 나서 중앙서 기차길을

지도에서 찾아 보니 정말 많이 돌아 갔더라.

원래는 99칸 정도 되는 집인데 지금은

 그만정도 남아 있는것 같더라.

근데 지금도 이기차길을 그냥 사용하고

있단다 철도청에서....

전탑 옆으로 보이는 방음벽이 기차길을

가리고 있지만 한참 구경하던 내가

기차의 굉장한 소음데 깜짝 놀란것은

 너무 가까이서 기차가 보인다는거다.

 

 

하수구 뚜껑도 안동 이다.

 

 

 

 

요거이 민박체험으로 쓰이는 임청각

홈피도 있는것 같더라.

 

 

 

민박 임청각의 마당 

 이름 모를 꽃이 화사하게....

 

 

 

 

지은지 얼마 안되 었는지 깔끔하니 그렇더라.

 

 

 

 

여기도 어김없이 기차길의 방음벽이

안동댐을 가로 막고 있더라

대청마루 에서 대문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인데  물이 안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