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여행/경상도여행

안동에서 진정한 봄을 느끼다 (3부)

빨강돼지 2010. 4. 27. 18:30

 숙박을 하고 다음날 느지막하니

 나선  안동여행의 시작은 옥연정사이다.

일단 대문만찍고 옥연정사 옆길로

난길을 따라서 부용대에 먼저

오르기로하고 헉헉대며 올라갔다.

 

 

 

옥연정사 입구

옥연정사는 영화 스캔들에서

 전도연이 살던집으로 나온곳이다.

 

 

이곳은 민박체험도 하신다는

마당에서 보는 강물이 예술이다.

 

 

 

야트마한 산을 오르면  아찔한 절벽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전경

방송에서 하회마을이 나오면 여기서 찍나보더라.

한눈에 하회마을이 다보이더라.

 

 

하회마을도 벗꽃길이 있더라 저번가을에는

 저길에서 낙옆이 엄청날렸는데

이날은 벗꽃이 엄청 날리더라는....

 

 

 

하회마을의 솔숲   만송정이다.

그뒤로 보이는 600년된 소나무도 보이고.....

 

 

 

사진을 찍다보니 사람들이 배를타고

옥연정사 쪽으로 건너고 있었다.

나도 함가보지뭐    고고 씽

 

 

 

정말 배를 탔다 1천원이라고 왕복에는 2천원

 근데 딱히 정해저 있다기보다는

사공 할아버지 맘인것 같더라.

왕복이요 했더니 그럼 올때 내라신다. 

도망가면 어째요 하니

경상도 사투리로다 그럼 고마 가뿌리라

그돈 업써도 내는 산다.

필히 돌아 와서 돈드렸다.

 

 

 

뱃전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배가 흔들흔들하니 좋더구만....

 

 

 

하회마을 빈연정사에서  바라본 부용대

  저 꼭대기에 사람들 보이나?

 

 

절벽에 안전장치도 없이 그냥 절벽인데

 사람들이 서서 떠들면 다들릴 정도

가깝기는 안은데 울려서 

조기 우리가 타고온 배도 보이네.........

오른쪽 끝 숲속어딘가에 옥연정사가 있다.

 

 

 

 

 

이거이 하회마을 가운데에

우뚝 있는 신당나무이다

정말 영험해 보이지 않나?  

각자 종이에 소원을 적어서 매달아 놓고는 간다.

저 하얀 종이들이 소원종이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