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뭐하느라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가을을 놓친것 같다.
2009년의 가을을 다시는 못볼텐데......... 어쩌지?
어쩌기는 가을이 간다면 내가 쫓아가면 되지.
그래서 가을을 찾아서 안동을
가기로 맘먹고 나선 늦가을의 여행
중앙고속도로 중간에 혼자만 신이나서
다리도 마냥 이뻐보여서 차안에서 한컷.
드디어 안동에 도착했다 제일먼저
병산서원에를 가보기로 했다.
근디 들어 가는 입구가 비포장 그렇다고
아주 덜덜거리는 도로는 아니지만
포장도로도 아닌 그런 비포장 옆으로
흐르는 강물이 낙동강이란다.
지난 9월 낙동강 발원지도 갔었는디
그때 내가 본 그물인감? 반갑네.
병산서원 입구 대문.
말이 필요 없는 병산서원 입교당
즉 풍산류씨 서당.
영화 미인도에도 나오는 만대루.
정문을 통과 하여 만대루의 마루밑을
통과 하여 안뜰로 들어 가는 그런 구조다.
서원 앞쪽으로 산과 물이
흘러 돌아 가는 그런 풍경.
공부가 저절로 되겠다는 개인적인 생각......
만대루에서 바라본 병산서원 안채
만대루에서 바라본 강물 봄이면
경치가 더 좋을 듯
병산서원 주차장에 있는 노송.
나이를 짐작하기 어려울 만큼 크고 우아하다.
요길로 4km만 가면 안동하회마을
이라는디 걷는것은 무리일듯
그래도 옛날 선비들은 이 나뭇잎이 쌓여 있는
이길을 따라서 집으로 돌아 갔을것 인데....
바삭 바삭 나무잎 밟히는 소리가 정말 끝내준다.
사진에 소리도 같이 담을수 있었으면
그소리도 담아 두고싶다.
은행잎으로 덮여버린 잔디밭
병산서원은 풍산류씨가 모여서 공부를
하던곳으로 지금도 잘보전되어 있어서 좋았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고 다만 예약을 하면
문화해설사가 친절히 설명을 해준다고.
여기서 민박도 하는 모양이더라 주사외에
동재 서재하는 옛날에서는 기숙사로
쓰였던 방이 여럿있는데 청소하시고
이불 정리하는 모양새가 숙박도 가능 한것 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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