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일 나의 당일치기
경주여행도 막바지로 들어서 간다
뭐 자주 오는곳이기도 하지만 늘 가는곳만
가는것 같은 그러나 가도 가도 볼것이 있는
그런곳이 경주인것 같다.
서울로 올라 가기전 마지막이된
나의 밤여행은 어둑 어둑해지는 첨성대를
바라보며 계림쪽으로 길을 잡아 나갔다.
계림 가는길에 바라본 첨성대의
해거름의 모습 왠지 아침같은걸.....
계림을 스쳐 지나서 임해전지로 가는길에
석빙고가 너무 너무 을씨년 스럽게 있네.
왠 불? 모지? 너무 더욱
을씨년 스러워 진거지?
이야 안에는 바깥과 공기 차이 때문에
요로코롬 안개가 좌아악 있어 주시공....
그래서 더 무서움 난 혼자서 밤길을
걷고 있는디 이러믄 안된다고 본다.
일단 입장료 2천원 계산해주시고
들어 섯는데 너므 너므 사람이 많은거다
토요일은 이렇구나 맨 평일에만 와봐서리
너무 많아 사람반 공기반? ㅎㅎㅎㅎ
겨우 사람없는 곳 찾아서리 한컷
밤10시 꺼정 구경 할수 있다니
여기 만큼 시원한 여름 신라의 달밤은
없을것 같네..... 음산 하기 까지 혀서
조명시설이 잘되어 있던데 사진을
막샷을 날려도 직접광이
안들어 오는걸보믄
조명이 무서버 조명이 시시 각각으로
변하는디 왠지 난 무섭던디....
의도가 모야? 무섭게 지킨다인가?
예쁘게 살벌? 컨셉이상함 문화재인디...쩝
그려도 이런 빛이 나오는 조명도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됩니당..
한참을 사람들에 실려서 걷다 보니
이런 풍경이 펼쳐지는 곳도 있더구만
너무 인공적이다 라고 생각혔는데
그래도 지금 보니 나쁘지 않았네....
조금더 멀리서 찍사 바람이 조금
불어서 반영이 흔들 흔들
바람이 잦아 들어 반영이
조금 나아 보이지?
이제 마지막 샷이구나 집에 가야 것다
가자 저녁 10시 인디... 언제 간다냐.
경주는 나의 십대에 수학여행지이고
아마 나이가 먹어서도 가끔 2-3년에 한번은
와야 할것같은 식구 같은
그런 여행지가 아닌가 싶다.
다음에 또보자 안녕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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