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9일 이시돌 목장 테쉬폰을 보고 돌아서 나오는데
지도에 성당이 있단다. 잉? 목장이 아니고?
반신 반의 하면서 둘러 보기로 하고 일단 차를 꺼내서 나오는데
어마어마한 숲길을 따라서 내려가니 거기가
아니 온 동네가 성당이더라. 일단 차 대고 무조건 걷기 시작.
차를 처음 댄 곳은 이러해 너무 커서리 성당 맞나 싶었는데
성모상이 있는 걸로 봐서 맞겠지 하고 들어 갔어
와우 정말 큰 성당이 던걸. 내가 본 성당 중에 내부가 제일 컷어
몇백명 아니 천명도 미사 드릴 수 있겠던데 우 와
아무도 없다 문을 열고 들어가도 사진을 찍어도
아무도 아는척을 안 한다.
성당 옆으로 돌아 가니 이런 동산이 있던데.
산책을 시작하는 거지.
여기가 성당의 지붕이여 근데 사람이 아무도 없다.
누군가 관리는 하시는거 겠지?
멀리서 반짝이는 것이 있어서 다가가니
성경 말씀을 조각으로 만들어서 전시 하고 계시더라.
모든것을 보면 성경 한 권이던데
내가 무교인데 성경은 읽어서리 대충은 알고 있거든 ㅎㅎㅎㅎ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성경 말씀을 전하시는 중.
사람이 너무 없어서리 약간 스산은 했는데
산책으로 살살 돌아 보기 좋은 정도의 코스
이시돌목장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상당히 큰 성당 아니
성당 마을이라고 표현 해야 하는 것이 맞을 듯하다.
종교에 상관없이 왔다면 한번은 산책할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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