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여행/경상도여행

벚꽃의 만개를 보러 가다.

빨강돼지 2012. 4. 12. 18:35

2012년 4월 11일  벚꽃이 만개란다. 

 쌍계사의 벚꽃이 만개란다.

보고싶다.  그럼 가보지뭐 하고 출발

당일 치기라 새벽에 아주새벽에 출발

길이 많이 막힐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안막혀서  아침일찍 도착

화개장터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는길 

 주차장에서도 벚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화개장터 어귀에 있는 예쁜 꽃 발견 무조건

 찍사 하고 무슨 꽃인지 어르신들께

여줘 보니 홍도란다.    홍도가 뭐야 했더니 

어르신 말씀.   붉은 복숭아  

홍도   라신다.    홍도야 우지마라는 노래 몰러?  

 알아요 알아....  하 하 

 

 

 

화개장터의 뒤쪽의 모습.

 

 

 

본격적으로 쌍계사로 오르는 길을 시작 하려는

 순간 벚꽃의 터널이 나타났다.

 

 

 

하늘이 가려질만큼의 많은 벚꽃들이 만개

  내가 간날이 아주 절정인것 같더라

바람이 불어도 떨어지지 않고 메달려 있는것을 보니.

 

 

 

한참을 걷다보니 보행자 길이 따로 있어서

 그리로 올라서서 본 벚꽃

 

 

 

그길에서 바라본 쌍계사 십리 벚꽃길....

 

 

 

맞은 편쪽으로도 벚꽃들이 아주 만개 하던걸.

녹차밭과 벚꽃이 아주 그림이더만....

 

 

 

쌍계사 입구 다리에서 바라본 벚꽃길...

 

 

 

쌍계사를 보고 내려 가는길.  

사람이 너무 많아 졌다.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꽃도 많다.

 

 

 

 

벚꽃이 너무 많아서 지쳐 갈쯤 나타난 동백 한 나무.

너무 덩그러니 피었다.

 

 

 

 

쌍계사 십리 벚꽃길은 실제로는

십리가 조금 더되는 것 같던데...

사실 꽃이 너무 좋아서 걸어 갔다가 버스타고

내려 올려 했는데  차가 너무 많아서

버스가 못올라 오신다고해서 왕복 14Km를 걸었다.

꽃향기 맡으며 실실거리 면서 살랑살랑

걸어서 왕복 4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

뭐 꽃을 보기 위해 본것이니 만큼 꽃은 원 없이 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