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예천을 둘러 보기도 전에 배를
채운 우리는 본격적으로 예천을
돌아 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
이렇다할 정보 없이 그냥 나선길이라
보이는데로의 예천을 둘러 보기로 하고
일단 동네쪽으로 길을 잡아 나선길
병암정을 발견 이거이 여기 있었구나를
연발하며 일단 차를 세웠다.
난 이 병암정이 왜 봉화에 있다고 생각했을까?
병암정및 별묘라고 되어 있던데...
표지판을 보니 예천권씨 병암정및 별묘라고
되어있던데 정자는 어디냐? 별묘는 뭐여?
어려운 동네에 와 버렸구나
일단 알아 봐야지뭐... 고 고 씽
일단 겉모습은 이러하고 조기 절벽에
병암정이라는 글귀가 세겨있어.
근디 호수속에 저 돌다리는 뭐다냐?
서울 와서 안것인디....
드라마 황진이 찍을때 은호도령이 반지
실에 꿰서 황진이에게 주던정자 안전상 문제로
없어지고 기둥 받침대만 남은거란다.
일단 그림은 좋아 그치?
비오는 호수와 절벽....
계단이 있고 관리하시는 분이 없는데
문은 열려 있으면 관람가능하다는 얘기지?
일단 오르고 본다.
얼레 요쪽도 뭐가 있는데 뭐여 ?
요거이 별묘란다.
종묘에 들수없는 임금의
친한사람의 신주를 모신 사당.
조선시대에는 임금의 생모가 왕비가 아닐경우와
추존되기전의 임금아버지를 모신사당 이라고...
안으로 들어 가니 요런 형태의 집도
아니고 방도 아니고 그런 형태
병암정은 어디여? 그렇다면 저큰집으로
가면 알수 있으려나?
와 일단 그림 좋아 비도 오고
촉촉하니 들어 가보지뭐.
처마에서 내리는 빗방울은 와우
정말 운치있고 옛스러움이.......
관리는 잘되어 있는데 요거이
병암정인지 사당인지 알수 없음.
아직 봄맞이가 덜된 비오는
한옥의 분위기.
아하 여기가 병암정 맞구나.
편액이 있는걸 보니 병암정 맞네
그럼 아까 그거이 별묘가 맞네.......
아 글고 청암정과 병암정을 헷갈렸네
경상도 봉화에 있는 청암정과 헷갈렸네
사실 병암정은 많이 알려진
드라마 촬영장소 이자
예천의 독립운동가 권원하와
관련된곳으로만 알려져 있다고
병암정에서 내려다본 호수의 모습
원래는 저곳에 다리로 연결되어진
정자가 있었다고 한다,
드라마 황진이 촬영이 이루어진 곳으로
지금은 안전상의 문제로 철거한 상태로
다리를 받쳤던 돌만 남아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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