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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에가 지휘봉을 잡고 있을법한 마을에서...

빨강돼지 2010. 8. 17. 13:04

 

8월 15일 일요일 두물머리에서 별로 할일이 없어서 어디로 갈까하고 고민중

네비에서 시키는대로 가평 쁘띠프랑스로 가기로 마음먹고 일단 고고....

음 장사 지대로 되던걸 입장료 8,000원이나 하는데 주차장은 차댈곳이없고

입장은 줄서서 한다.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쩝.....

사실 네비가 그시간 교통상황을 정리해서 가평양수발전소로 돌아 들어가는

길을 갈켜 주었는데 청평에서 그냥 호명리 방향으로 가면 얼마 안걸려서

보인다.   일단 투덜대지 말고 구경해보자  근디 1시가 조금 지난시각

온도계 온도는 33도를 넘어서고 있는디 걸을수 있을지원...

 

 

 

난 쁘띠프랑스에 대한 이해가 조금  모자랐나보다 프랑스마을이라고해서

낙안읍성마을이나 민속촌을 예상하고 갔는데.....

펜션이더라.  요 앞건물 뒤로 보이는 뾰족지붕은 모두 숙박동이더라.

내가서있는 건물이  강마에 숙소와 강마에 사무실등등

 

 

멀리 청평호수가 보이고 경치는 죽이더라.....

앞으로 보이는 건물 모퉁이가 찻집  2층이 강마에 사무소 3층이 휴게실

 왼쪽으로 보이는것이 레스토랑.....

 

 

강마에 사무실위쪽의 휴게실  베토벤바이러스가 끝임없이 상영중...

 

 

 

 

휴게소 창가에 기대어 바라본 전망대

가고 싶고 보고 싶었다. 그러나 33도의 햇볕은 나를 붙잡아 앉히고 말았다.

 

 

걷어 가다보면 요런 전시물이 탁자에 놓여 있고요.

 

 

 

이 아이는 어린왕자 그 옆은 보아뱀이 삼킨 코끼리?

요 왕자 앞에 광장이 조그만게 있었는데 사람으로 인산인해...

사진은 접기로 했다.

 

 

 

연인들이 종을 사서 사랑의 맹세를 적어 자물쇠를 채워 걸어 놓았다.

열쇠는 왼쪽 망안에 가득....

깨지고 나면 열쇠 찾기 굉장히 힘들겠던걸...

절대로 깨지지 말거라. 열쇠 못찾으니.....

 

 

 

프랑스 옛날의 생활은 보여 주는 전시관.  그릇은 예쁘더라.

글고 굉장히 시원해  에어컨 만땅.

 

 

요 쇼파에 눕고만 싶더라....

 

 

 

헉 헉 거리며 걸어 나오는 길 .

눈앞에 보이는 요집도 숙박동 방과 화장실만 있더라.

 

 

쁘티프랑스에 대한 내느낌은 내가 생각을 잘못 했구나 하는 거였다. 
예쁘고 잘꾸며진 그러나 8천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상점 구경하는것이 끝인 그런 느낌!

사실 드라마에 잘나오던 광장을 중심으로 전시관 3-4개가 있고 나머지 팬시용품, 아이스크림,

기념품점, 커피전문점, 샌드위치점,  케밥이나 쿼싸디아점, 레스토랑, 커피전문점이 2개등등

 상점이 주를 이루고 있는 그런 마을......

이날 나는 집에서 싸간 샌드위치와 커피전문점에서의 커피를 햇쌀 지대로 받으면서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