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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살짝 그친 토요일 두물머리에 연꽃

빨강돼지 2010. 8. 17. 10:19

8월 15일 일요일 너무 무료하다.

8월도 중순이다 너무 정신없는 7월 과 8월을 보내고 있는것 같다.

지대로 된 휴가를 아직 가지 못한걸보면 말이다. 

비는 왜 그치지도 않고 꼭 주말에만 몰아쳐서 오는걸까?

오늘은 그비과 함께 산책을 하고싶어서 나온길 딱히 갈곳은 없다.

일요일이라  멀리 가기도 그런날  두물머리로 향했다.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산책길을 따라 조용히 걷고 싶었으나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나오신 관계로 사진 찍기도 힘든 상황.

겨우 한컷 건졌다.

 

 

걷는길 마지막 즘에  석창원이 있어서 일단 들려 보기로 하고 들어갔다.

 

 

 

조금 꾸며 놨던걸......

 

 

석창원이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잘꾸며진 정원을 보는듯한 느낌

 

 

 

초등학교 어린아이  정도크기의 호리병

 

 

 

움직이는 정자.   실제로 사용되었는지는 모르나 복원해놓은것이라고

움직이면서 산수를 바라본다.  끌고 가는 사람은 죽고 싶을 거다

 

 

석창원에서 나와 두물머리 가는 중간의 연꽃밭에서

느즈막히 피어 난  연꽃.

 

 

 

 

사실 사진상에는 굉장히 많이 있는걸로 보이나

연꽃의 시기가 조금 지나다 보니 요기만 활짝.....

 

 

 

 

 

 

 

연꽃들이 어느덧 거의 시들고 얼마 남지 않은 연꽃들.

이제는 연근을 케야 될때인것을....

 

 

두물머리 끝자작의 나무 정말 크다.  한가롬게 산책을 즐기는 동네어르신과

교외로 바람 쐬러 나온 연인들이 수다 삼매경에 빠져 있더라는....

내는 그런 그들을 피해서 나무찍기 삼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