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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산 수목원.

빨강돼지 2012. 10. 8. 17:13

 

2012년 10월 6일  황학산 산림욕장을 한바퀴하는중 발견한 황학산수목원

2012년 5월 정식개장한 신상 수목원으로 일단지금은 무료개방하고 있었다.

 넓이가 꾀 넓어서 면적이 272, 000제곱미터란다. 그럼 몇평인거지? 82,000평정도

와우 무지하게 큰 수목원 되시겠다.

주차료도 무료 입장료 무료     와    아...........

내가 좋아하는 그런 산책코스인거지 공짜....  일단 들어가 보기로 하고 들어선길.

사실 입구를 잘몰라서 월담을 했더랬다. 황학산산림욕장길에서 수목원으로 난 담을 넘었다.

근디 주차장쪽으로 연결된 다리가 있었는디 괜히 월담을 하고 말이야 그냥 나와서 들어 가면 될것을....

 

 

 

월담해서 바로보이는 호수  수생식물들이 모여 있어.

 

 

 

요런식으로 주제별로 나누어서 있어서 일단 입구에 보이는 표지따라 들어간다.

뭐여 이름이 거창한데....... 강희안의 저서 양화소록에서 따온이름.

 

 

 

잡풀이라고 생각했던 야생화들이 가을 꽃을 피워서 봐줄만하던걸.

 

 

 

강희안의 원에저서 "양화소록"에 소개된 수목과 꽃들을 전시 하는 갤러리 화원

 

 

 

요거이 우리가 알고있는 쪽빛 물을 들이는 " 쪽" 이란다.

처음 알았다.  그냥 있을때는 잡풀이었는데 이것이 그런용도로 쓰이다니.

 

 

 

가을이라 그러는지 구절초가 엄청 많이 있었다.  실개천을 온통 덮어 자라고 있더라.

 

 

 

평평한 잔디 밭 가운데 저 나무의 빽빽함은 미로를 만들어 아이들이 서로 찾으며

길을 찾고 있었다.

 

 

 

김밥 한줄 싸와서 한나절 놀기에 정말 좋은 곳이었다.

실제로 유모차 끌고 돗자리 하나씩 들고 온 가족이 너무 많더라는 연인들도 있고.

 

 

 

나는 일단 산책이 목적이라 요기 조기 한바퀴 하는 중

여기도 구철초 동산이고....

 

 

 

와 우   여기는 완전 꽃길이 펼쳐지는 거지..

 

 

 

한바퀴가 거의 끝날쯤 나타난  산림박물관 뭐 일단 있는 거니 들어가 보는 걸로...

 

 

 

안쪽으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산림 안내와 소원 나무등 등

커다란 마루방에 낮은 쇼파를 퍼즐처럼 놓고 기둥에 달린 서랍을 열면 나이테가 나온다.

즉석에서 소원을 적어 메다는 나무에는 빼곡한 소원들 ......

 

 

 

맨위층은 어린이와 어른들을위한 간이휴게소겸 도서관이 있드라.

아기 자기 하니 지킴이도 없이 그냥 있어서 커피한잔과 책한권이면 하루가 그냥 가겠던걸...

 

 

 

어린이를 위한 식물도감과 동물도감이 그림으로 설치 이해를 돕고 있었지.

유리에 새겨진 요 식물의 기원 에는 어린이 친구을이 무척 좋아라 하더군..

 

 

 

숲속동물의 생태계 설명으로 되어 있는것으로 동물의 변이 거름이 되어 나무가 잘자라고

나무의 씨앗이 다른곳으로 이동한다는 설명인데... 저벽에 붙어있는 검은 물체가 변  그러니까 똥이다.

물론 냄새는 안나지만 일단 진짜 똥임.  고라니똥 너구리똥 두더지똥.

 

 

 

산림 박물관 옥상에서 바라본 수목원의 모습.

 

 

 

수목원 옥상에서 바라본 주차장과 입구

원래는 조기로 들어 왔어야 하는데 오른쪽 숲 중간에 월담을.......

 

황학산산림욕장과 황학산 수목원은 한 세트로 둘러 보기 딱 좋은 그런

가족 놀이터겸 건강 지킴이가 아닌가 싶다.    산책과 산림공부의 장소로 아주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