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6일 맑은날의 아침
아침운동을 마치고 굉장히 업된 신체리듬을 멈출수 없어서 여주로 차를 몰았다.
저번에 여주장날 왔다가 집에 가면서 본 산림욕장에 한번 들러 보기로 하고 찾은길.
네비에 황학산 산림욕장주차장을 치니 어라 이상한 길로 들어 가네 여기가 맞나?
싶을때 보인 황학산 산림욕장 표지판. 뭐 지대로 찾았구만요.
일단 주차를 하고 어디로 돌아야 하나 알아보기로 한다.
네비가 없었으면 약간은 해맸을 위치에 있는 황학산 산림욕장 표지판
주차 무료 입장무료 완존 맘에 들어
일단 지도를 찾았다. 황학산을 한바퀴 하게 되어 있는데
등산로로 4km정도 이다. 뭐 걸을만 한거지.... 근데 수목원도 있네...
시간 되면 한번 가보지뭐...
일단 주차장앞으로 오르는길 발견 무조건 올라 가 본다.
뭐 그리 가파르거나 난해한길은 아니고 동네 야트마한 산정도의 높이
등산이라기 보다는 경사가 있는 산길 산책의 느낌정도
힘들지 않다는 이야기지....
뭐 중간 중간 요런 운동기구들도 보이고....
길따라서 한적하니 걸을만 하더라는.....
약간의 경사면을 오른후 정상의 정자 뭐 크게 있는것은 없고 전망이 아주 좋더구만.
정상의 정자에서 바라본 여주 시내의 모습.
정자에서 내려서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중 어르신들이 요길로 가시던데 일단 그럼 나도 고고 씽
조금 가니 이정표 발견 수목원 방향으로 한바퀴 한다고 되어 있었으니
일단 수목원 방향으로 내려간다. 요길에서 여러 갈래길이 있는데
저번에 본 명성황후 생가도 갈수 있는 모양이던에 어디가 어딘지 잘몰라서 일단
수목원 방향으로 간다.
약간 비스듬한 산길을 내려가면 너무 시원 한거지.
산속의 공기와 산새소리와 바람이 머무는 듯한 글고
야생꽃들도 많아서 볼것이 조금 있던데
산림 욕장이 거의 끝날무렵 나타난 황학산 수목원.
물론 입장료 무료 주차료무료 산림욕장과 연결되어 있어서 일단 들어 갔다.
황학산 수목원을 한바퀴하고 나온길 와.......
잘익은 벼가 황금빛깔을 내고 있던데.....
밭옆으로 난 굴다리를 지나서 약간은 길이 아닌듯한 풀숲을 지나면 나오는 산길
정확히 말하면 계단길 요거이 가팔라서리 땀좀 나지...
계단을 오르다 바라본 옆길은 4차선의 큰도로 80도로 여서 속도가 상당히
나고 쌩쌩 소리도 들이 던데.......
많은 계단을 내려와서 다시 굴다리 를 지나면 아까 내가 차를 댔던
황학산산림욕장 주차장이다. 그니까 산림욕장은 큰길을 끼고 요런 굴다리를 왔다 갔다 2번 하는 샘.
황학산은 여주의 산으로 해발 175m 로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나무가 많고 길이 완만해서
산책에 어울리는 그니까 산림욕에 어울리는 산이다.
뭐 입장료가 있는것도 아니고 주차료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겸해서 둘러 보는것도 괜찮은 산이다. 전체 산림욕장의 둘레는 4km박에 안되지만
중간에 수목원도 같이 둘러 보면 족히 7-8km는 걸을수 있으니 산은 부담되고 평지는 운동이 안되는
나 같이 운동신경부족과 비만증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아주 강추하는 운동길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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