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1일 아침부터 식사를
넉넉히하고 배를 든든히 한후
늘 하조대해수욕장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조금 돌아보니
하조대가 있어서 하조대해수욕장이란다.
하조대를 한번 봐주면 좋을 듯
아침에 바라본 하조대 해수욕장은
낭만 그차체던데..... 와우
하조대를 보기 위해 간길.
밑에 주차하고 오르는줄 알았는데
끝에까지 올라 간단다.
2백미터정도 올라가니
하조대 방향과 등대 방향으로
나뉘어 지는 간이 주차장이 나타나서리
주차 계단을 타고 올라가본다.
계단을 조금 오르면 조기 보이는
정자가 하조대란다.
양양 하조대는 양양8경의 하나로
해변에 기암절벽과 울창한 송림이
잘 어우러진 동해안의 절경이다.
하조대는 지명과 관련하여 두가지
이야기가 전해온다.
조선의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이 은둔하며
혁명을 도모한 곳이라 ‘하조대’로
했다는 설과 남녀간의 슬픈 사랑이
얽힌 이야기 등이 그러하다.
명승지 표지판에 설명을 그대로 옴기면
조금 슬픈전설이 있는 그런 명승지....
하씨성 총각과 조씨성 쌍둥이 처자에
관한 전설이 있는 그래서 하조대라는....
셋이서 자살했다는데 헐..........
하조대에서 바라본 경치는
와우 절경이던걸......바다와
해송이 있는 바위와 해송들..
잘생긴 해송들이 바람을 적당히
막아주고 경치가 되어 주는
그런 경치를 만들고 있다.
저 푸른바다는 정말 시원해 보이고
한가해 보이는 경치를 만들고 있는듯.
아----- 시원해......
눈도 맘도 다같이 시원해치는 경치를
만들어 주는 그런곳인것 같음.
하조대 등대 원래는 조기도 갈수
있는곳인데 공사중이어서
오늘은 안된단다.
다음에 다시 보는 걸로
바위위의 저해송은 왠지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그런 풍경
바다와 하나인듯한 그런 해송의
분위기를 뒤로 하고 하조대 여행 끝
명승지 표지판에 설명을 그대로 옴기면
조금 슬픈전설이 있는 그런 명승지....
옛날 양양에 하씨성을 가진 총각이 살았데,
그 총각은 이웃마을에 살던
조씨성을 가진 처녀와 사랑을 나누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조씨 처녀는
쌍둥이였고, 하 총각은 쌍둥이 자매 둘을
모두 사랑했던 것이다.
자매는 서로 양보하길 바랐지만
누구도 선뜻 나서서 양보하지 못했다.
결국 총각이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했지만,
이 역시 괴로운 일이었다.
그들 셋은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한 채 괴로운 시간이 계속 흘렀다.
그러다 그들이 선택한 것은 죽음이었다.
그들은 함께 죽기로 약속하고,
하조대에 올라 바다에 몸을 던졌다.
사람들은 이들의 슬픈 사랑이 서린
그곳을 사내와 자매의 성씨를 따서
‘하조대’라 불렀다고 전한다.
하씨성을 가진총각과 조씨성을
가진처자들은 이승에서의 인연을
잘들 이어가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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