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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대 5일장중 하나인 여주장날..... 여행

빨강돼지 2012. 9. 16. 19:17

2012년 9월 15일 여주에 오일장이 선다는 날

시골장이 땡기는 날 장날 구경가자해서 아침 새벽 운동후

나선길  명절전이라 그런지 길이 무지하게 막힙니다.

그래도 용케 잘찾은 장날의 장터  기존의 거리에

장터에 마트가 있는 거리를 연결하여 재래시장이 있는 형태의 아주 큰시장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네비가 갈쳐 준곳으로 가니 아니 왠 문화의 거리?

근데 이곳부터가 장의 시작이었다.

 

 

 

옷과 공산품위주의 장터를 쭉보면서 걸어 가보면.

 

 

 

2-3백 미터 후에 나오는 정말 재래시장  큰길을 하나 건너있는 시장

정말 사람도 많고 장사하시는 분들도 많고  떠들석한 시장 맞더라.

이때 부터 온갖것에 눈이 돌아간 나는 고마 구경 삼매경 사진 찍는 것도 잊었다.

 

 

 

그려서 두바퀴 정도 후에 겨우 남긴 사진 한컷.

과일과 야채의 색이 남다른 포스를 자랑하고 있더라는

왠지 마구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구만 하지만 내가 사서 어찌 할까...

자제 자제

 

 

 

근디 먹보 내 위장이 달라고 아우성 치는 것들 중에서

엄선하여  특이한 만두 발견  곁들이로 옛날 꽈배기도 구입 

도합 5천원에 행복이 시작 되었다.

 

 

 

만두의 포스가 조금 있지?    내가 붙친 이름  못난이 만두 4형제

어떤 맛일까 아주 궁금  주인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김치라고 했는데.....

 

 

 

한 입크게 베어 물고서 알았다 정말 김치인것을

정말 빨간  잘익은 김치가 아삭 아삭 씹히는 맛인걸....

김치를 싫어 하면 도저히 먹을 수가 없던걸.   너무 김치라....

그래도 맛은 좋았다.   왜냐고  내가 김치를 너무 좋아 하니까.....

 

 

곁들이 친구로 사들인 꽈배기와 친구들

저 하얀 설탕의 화려함....  오늘 열량은 만칼로리 초과 일것 같은 예감

 

 

 

뭐 별로 특이하지 않은 평범한 맛들 중에 엉뚱한 놈이 하나 보여

얘는 뭐니 안에 뭐가 들어 갔나?   왜냐하면 몸통에 붙은 저 것은 뭐지

속안에서 배어 나오는 뭔가가 있을 것 같은 데......

 

 

 

한입 크게 베어 물고서는 허탈한 웃음 하나.

암것도 없다   그냥 꽈배기의 변형이었다.   맛은 우리가 상상하는 일반 꽈배기의맛

 

 

 

무언가를 사야할것 같은 강박 관념에 사로 잡혀서 기어이 사고야 말은

청양고추   좌판에 한무더기 한무더기 씩 파시는 할머니께 2천원을 주고

구입  된장 찌게를 끓여야 할까보다.   아님 고기를 싸먹을 때 넣어 줄까?

행복한 시장나들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