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여행/전라도여행

새만금방조제를 따라서 내소사 부처님을 뵈러갔다.

빨강돼지 2012. 7. 18. 17:36

7월 15일 오후 오전 부터 군산을 돌아 돌아 새만금 방조제를 (33km)를 타고 내소사까지 와버렸다.

사실 군산에서 비를 피하면서 본 군산여행이 너무 일찍 끝나버렸서 숙소가기전에

내소사를 보고 싶다는 생각 그러면 무조건 달리는 나의 성격탓에 또 와 버렸다.

일단 주차료 내고 문화재등 관람료를 내고 입장하더군 이건 아무리 돌아 다녀도 맘에 안들어.....

 

 

 

일주문을 지나 조금 걸어 들어 가면 정말 그림 같은 길이 나타난다.

너무 그림처럼 표현 됬는걸. 

천왕문 앞으로 길게 늘어선 벚꽃나무길 봄에 오면 벚꽃 날리는 걸 볼수 있겠다.

 

 

 

절집 마당에 들어 서자 마자 바로 보이는 아주 신비해보이는 나무한구루 와 전체적인 풍광.

1000년이 다된 당산나무의 모습이 완전 고찰의 느낌 팍 팍.

 

 

 

이절의 불이문인가?  봉래루?  조선 태종12년에 만든것이라고 되어 있더라만은

현판만 오래되 보이고 나머지는 그리 오래되어 보이지 않던데...

 

 

 

봉래루를 지나서 본전 마당에 들어서니 대웅보전이 보인다. 

조선 인조때 지어진 건물로 보물 291호란다.

건립연도를 알수없는 삼층석탑과  조기 거슬리는 저긴 봉두개는 탱화를 걸기 위한 장치란다.

영산불회탱화를 걸기 위한장치.  숙종26년에 그려진 석가모니와 제자들을 그린 탱화란다

행사나 그럴때만 건다고 한다. 그러니 내가 간날은 볼수 없다는 뜻이지.

 

 

보물 답지 않게 아주 서민적으로 보이는 걸.

단청이 없는 처마가 아주 인상적인 절집.

 

 

 

해설사의 열띤설명을 다 잊어 버렸는데 요거는 기억한다.

바닷가 근처라 용이 드나 드는 장식이 있는 거라고

 

 

용이 떡하니 생선을 물고 있네 .  살생을 금하는 절집에서 용이 생선을 먹는다.

 

 

 

대웅전을 보고 있는데 한무리의 아주머니 군단이 오시는 바람에 피신

삼성각쪽으로 피신하는중.

 

 

 

삼성각에서 내려다본 대웅보전의 모습

이절집의 백미는 사실 대웅보전의 꽃창살이라고 하는데... 어머니들이 너무 많이계신다.

 

 

어머니 군단이 드디어 가셨나보다 조용해진 산사의 풍경을 보니  슬슬 내려가 보자.

 

 

 

절집 마당에 있는 요것도 보물이란다.  보물 277호 내소사 동종

 

 

 

사람들이 다떠나고 난 내소사의 늦은 오후 비가 오락 가락하는 전나무 숲길

 

 

 

한국의 아름다운길 중에 하나라는 내소사 전나무숲길.

천천히 아기 걸음마로 걸어서 내려가 본다.  사실 여기온 목적은 이길인데 말이다.

 

 

 

길지않은 길을 30분에 걸쳐서 천천히 내려 가는길

 

 

 

아무도 없는 전나무숲길을 따라서 조용히 내려간다.

 

내소사는 백제 무왕34년에 지은 백제 절집이란다.

3가지 보물을 가지고 있느 그런 오래된절집. 근디 나는 전나무숲이 더 좋은 보물같아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