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진정한 군산여행의 아침이 밝았다.
애플트리 에서 조식도 하고 해서 배도 든든일단 걸어 보자는
생각에 은파유원지로 직행 근디 비가온다. 어쩔거나 비가 온다. 일단 우산을 꺼내들고
카메라는 작은것을 들고 한번걸어 보자꾸나 하고 나선길.....
옴마나 바람이 장난 아님. 무거운나의 몸을 지탱할수 없을 만큰 분다. 헐 이다 헐.
그래도 일단 구경이라도 해보자는 심산으로 차에서 내려 본다. 날아 가지 말아야할텐데.....하 하...
무료주차장에 주차후 바라본 은파유원지의 모습 큰아주 큰 호수 이다.
일산호수공원 보다는 큰것 같던데 중앙에 섬이 있어서 다리로 연결되어 있더라.
일단 다리로 직행 넘들은 둘레를 한바퀴 하는것 같더라만은
비바람이 부는 이시점에 나는 비맞은 개꼴이 될까 무서버서 생략.
정말 바다 처럼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넓은 호수.
비바람이 불어도 다리중간 까지는 어떻게 왔는데.
와 많이 망설여 진다. 건너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래도 경치는 죽이지 않나?
중간의 섬에 조거이 집인가? 찍사만 하고 돌아 가야겠다.
맑은날에는 분수쇼도 하는것 같더라만은 오늘은 비가 와서리
일단 후퇴하라....... 다음 목적지로.......
다음 목적지는 경암동 철길마을......
요거이 찾느라고 고생을 좀. 그냥 경암동에 가면 있다고 해서 왔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 그래서 일단 큰아파트가 보이길레 주차를 하고 슬렁 슬렁
걸어 다니다 요기는 뭐여 하고 들어간곳에서 만난 철길마을.
그래서 사진이 중간에 떡하니 보인다.
2008년 까지 실제로 요길로 기차가 지나 다녔단다.
어떻게? 글씨다 너무 다닥 다닥 이던데......
실제로 지금도 사람이 살고 있어서 걸어다니기에 약간 미안한 맘....
옛날 옛날에 하면서 이야기 소리가 들릴것만 같은 근대 마을...
아주 현대식의 상징이 아파트와 같은 골목을 쓰고 있는 바로 옆.
중간에 통로가 있어서 큰길로 나가기도 하고 건너기도 하더라.
건널목에서 바라본 큰길.
이마트 군산점이 보인다. 그냥 이마트 건너편에 있는 상가 건물이 철길마을 인거다.
철길마을의 앞보습. 군산이마트를 마주보고 있었는데
나는 그냥 해맸더랬다.
지금은 철길을 그냥 마당처럼 쓰고 계시더라 수도 꼭지도 나와 있고
가끔 빨래도 행구는 모습도 보이고. 철길을 가로지르는 이 빨래줄은 왠지 모르게
향수를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는것 같다.
갑자기 옛날에 유행하던 이야기가 하나 생각난다.
철길옆에 사는 사람들은 다산한다고 왜냐고?
새벽기차가 지나고 나면 할일이 없어서....... 하 하....
뭔소린지......... 성인 유머야....... 하 하.. 썰얼러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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