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기/강원에서 먹은밥

바다의 허기짐을 장남리의 보리밥으로 메우다.

빨강돼지 2010. 11. 2. 11:36

 

바다가 너무 보고싶어서

 무작정 떠난 여행의 배고픔은

잠시 잊어버렸는데 홍천쯤에서

 장남보리밥을 발견하는 순간

오늘 한끼 밖에 먹지 않은

내배가 신호를 보냈다.

보리밥 한그릇 달라고.........

몇년전 아침에 지나다가 들어가서

 먹은것이 인연이 되어서 벌써 8년을

요 주위를 지날때면 들러서 먹곤한다.

그렇다고 특별한 보리밥은 아니고

 된장이 맛난 그런 보리밥.

 

 

일단 간판 한번 봐주고........ 

세월이 느껴지나?

 

 

 

 

보리가 거의고 흰쌀도 조금.

흰밥을 달라고 하면 준다. 

물론 밥도 더달라고 하면 더준다.



 

기본적인 상차림.

강된장, 비지탕, 된장찌게 기본에

 그 계절 나물이 여러가지




 

비벼먹을때 넣어 먹을 야채,

쌈, 고추는 기본

 

 

 

 

개인적으로 난 요 된장찌게에

 완전 홀려 버렸다.

청국장과 된장의 중간맛. 

카운터에 주인 할머니의 자랑 집에서

직접담그신다고.....

 

 

 

 

강된장조금과 된장찌게를

둠뿍 야채와 나물조금씩.

너무 배가 고파서 한참먹다가

인증샷을 남긴다.

 

 

 

 

짧지않은 나의 바다 여행은 노을과

함께 귀가 하는 것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