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기/충청에서 먹은밥

뚜박한 충청도의 생선조림밥상

빨강돼지 2012. 7. 8. 17:02

 

부여로 떠나서 먹는 첫끼니 뭐 잘하는집이다 이런집은 늘내게 실망을 주므로

그냥 있는집 중 크게 비싸지 않은 집으로 선택

정림사지 옆쪽으로 주택가 안쪽으로 몰려 있는 밥집중 하나선택.

사실 전에 먹었던 된장 찌게가 생각나서 찾은 집이나 어쩐일인지

생선 조림집으로 바뀌고 주인도 그분들이 아니시더구만....

뭐 일단 비싸지 않은 그런 밥집이라 세명이서 조림 2인분과 오징어 볶음 1인분 주문

조림은 8천원 볶음은 6천원  그냥 밥집 밥값인거지

 

 

이집의 전체적인 분위기 크게 비싸지 않은 집 기본5천원부터

1만원이 가장 비싼 메뉴 그럼 참을만 한거지....

 

 

 

일단 밑반찬 포스  뭐 그냥 그냥

맛을 보니 시골맛 반찬 모양새도 그냥 집밥의 분위기

우리가 늘보던 그런 반찬들의 나열들.......

 

 

오징어 볶음의  자태    음........  깔끔한 음식점의 자태는 아니지?

맛은 그냥 그냥 집에서 내가 해먹는 정도의 맛.

그니까 딱히 맛있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조미료 팍팍들어가서 맛만내는 그런맛도 아닌

조미료 없이 집에서 만든 오징어 볶음의 맛.

 

 

 

드디어 나온 갈치 조림의 자태   일단 양은 많지 않은데

먹을 만한 맛의 갈치 조림

 

이식당의 전체적인 평가는 10점 만점에 8점 정도

여느 식당처럼 조미료 쓰지는 않아서 좋았고 맛도 평범해서 밥한끼 하기 좋은 집.

그러나 가격이 조금 더 비쌌으면 화났을 집밥맛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