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기/전라에서 먹은밥

나주에서 맛본 나주곰탕 진짜로 나주 곰탕

빨강돼지 2012. 7. 18. 19:25

금성관이나 나주향교다해서 나주시를

 맨다리로 걸어 나녔더니만

급기야 허기가 점심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혼자 여행은 원래 더 잘먹어 줘야한다. 

무언가가 채워지지 않으면 서글퍼지므로.

나주금성관 앞 주차장에서

바라본 골목은 모두가 곰탕이다.

30년을 자랑하는 곰탕 3대를 자랑하는

곰탕 원조다 뭐다 이런 상호들로 즐비

나중에 안것인디  여기가 나주 곰탕 거리란다.  

글고 노안집은 굉장히 유명한 집이던데....

내여행의 진리중 하나는 꼭 그지방

 음식 하나는 먹어준다는 거

그럼 선택 해서 먹으로 가볼까나? 

어디를 가나 고민 할것도 없다 

제일 가까운데로 고고씽

 

 

 

나의 선택은 주차장에서

가장 가깝고 간판이 큰집 .

음식 까다로운 전라도에서 3대째라면

뭐 일단 가보지뭐 하고 들어 간집.

 

 

 

주문도 하기전부터 아니 들어가자 마자 

준비가 되어 있었던  뚝배기에

국물을 부어 몇명인지만 확인하고 바로 주신다. 

내 생각에는 2분정도 걸리는것 같더라. 

그나마도 깍두기와 김치 서빙따로

국밥따로 서빙이라 너무 신속.

 메뉴판 확인할 시간도 없이.......

근데 볼것도 없다

메뉴라고는 곰탕 7천원 수육곰탕 만원 

수육   육회   끝이다. 

 

 

 

 

맑은 소고기 국밥. 고명으로 올라온

저 쇠고기는 두툼하니 좋더구만요.

 

 

 

요 소고기의 육질을 보라 원산지

확인하니 국내산 한우라고 되어 있었다.

씹히는 맛이 끝내준다. 

요기까지 찍고 있으니 서빙하시는

엄니  먹는 방법설명 해주신다.

그냥 먹다가 깍두기 국물을

조금 넣어서 먹어 보라고

혼자온 내가 신기해서일까 아님

내가 어색할까봐 그러신 걸까

암튼 엄니 덕분에 맛나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