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여행/경상도여행

경주여행 3일차 경주하면 빼놓을수 없는 불국사

빨강돼지 2011. 6. 29. 19:35


뭐 수학여행과 모든여행에서 경주하면

누구나 한번은 생각하게 하는 불국사

그이름만으로도 너무 유명해서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그런 절집

그냥 아침 산책겸해서 슬슬 걸어서 올라 갔다.

 

 

입장료 얼마를 내고 바라본 문.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한적하게 느릿 느릿 걸어 가는 길


 

 

드디어 만난 불국사의 모습.  

어렸을 때는 정신없이 왔다 갔나보다

이렇게 아름다운 건축물을 몰라 보다니. 

 제대로 천년의 절집을 느껴보자.


 

 

절집 마당은 보이지도 않는데

 벌써 위엄이 장난 아님.

 


 

교과서에서 늘쌍 보던모습의 백운교 청운교. 

  연화교와 칠보교.

 


 

연화교와 칠보교.


 

 

난 역사 시간에 많이 졸았나보다.

이계단의 이름이 그냥 백운교

전체인줄 알았는데

아랫단의 17계단은 청운교이고 

윗단 16계단이 백운교란다. 

역사 시간에 많이 졸은것 맞지?

나름 33계단으로 부처에 이르지

못한 33가지 단계를 의미 한다고

계단 하나 하나에 세심하게 연꽃을 장식하였고

45도 각도를 유지해서 안정감을 주었단다.

그래서 못걸어 다니게 막아 놓았나보다. 

 연꽃 무늬가 사라 질까봐.  음......


 

 

절집 마당에서 내려다본 청운교

청운교는 청년을 백운교는

노인을 상징한단다.  

 

 

 

범영루에서 바라본 절 밖의 풍경.

 

 

 

극락전.   극락전 현판뒤 쪽에

황금돼지가 있더라구.

 

 

 

내게도 복을 조금 나누어 주어라.......


 

 

보이나 현판뒤에 엉뚱한 황금 돼지가?

내가 몇번을 돌아 보니 스님이 나오시더니

여김니다 하고 꼭집어 주시더라구....


 

 

다보탑.  설명이 필요없는 탑

앞에 보이는 돌사자는 원래는

사면에 4마리가 있었는데

일제가 약탈 현재는 상태가 별로

 안좋은 한마리만 남아 있는 것이라고.

에고 에고 니가 고생이 많다.

 

 

 

석가탑(무영탑)   정식명칭은

불국사 삼층석탑.

아사달과 아사녀의 전설이 있는 그런 탑.  

 어디선가 만나서 잘살고 있으려나?


 

 

내가 좋아하는 절집 회랑 

이길로 돌아 돌아서 한바퀴

 

 

왠지 무서운 사천왕상

 

 

 

 

 

 

너무 유명해서 어쩌면 식상한 그리고

너무 유명해서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그런 절집.  그러나 그절집이 있어서

우리는 경주를 다시 찾는 것은 아닐런지.

천년전의 불심으로 아마도 내가 여기 불국사

더나아가 대한민국에 있는것은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