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3일 여름휴가 마지막날이다
역시 휴가는 먹고 자는거지 일단 돌아 나니는것보다
먹는거에 집중하고 있는 나...... 후배랑 같이
홍천에 들러 화로구이 먹고 가자 으싸 으싸해서
홍천엘 갔다. 간만에 가서 인지 매번 가는집이
이상하게 상호가 이상한데 모지?
원래 양지말 화로 구이 였는데 이건또 모냐
그냥 습관적으로 그래도 이집을 들어갔다.
양지말화로구이 아니였나? 너무 깨끗한 간판에 상호도
다른데 근데 습관적으로 들어간다.
원조집인것도 좋고 다좋은데 고기가
국내산이 아니네 스페인산이란다
왠지 속은듯한 느낌은 모죠?
계속 이랬던건지 아님
요즘 그래진건지 잘몰겠음.
일단은 2인분 시켜주시고 숯불넣고
고기 일단 올려주신다.
술을 한잔 해야 하는데 그리는 못하는 집
항상 차를 가져가서 그냥 온다.
밑반찬중 가장 맘에드는 상추파절이
들깨 팍팍 들어가서 고기의 맛을 더욱 고소하게 한다.
고기의 비주얼 소주가 없으니 난 밥을
시켰다 밥과 고기의 만남인거지.
예전에 와서 먹던 그맛은 그맛이던데
허긴 스페인산쓰면서 국내산으로 속이는거 보다 좋다.
고기 익히는 법은 숯불이 올리고 한쪽이
땀이나서 지글지글해지면 뒤집어서
다시한번 지글지글.
지글 지글 2번에 나온 비주얼
상추 파절이에 팍 팍 맛있는데...
이집에 대한 나의 평가는
10점 만점에 8점정도
일단 청결도 약간 지저분해 보인다.
고기집이 얼마나 깨끗하겠어 7점
친절도 다행인건 아주머니들이 굉장히
빠릿 빠릿 하시다 고기 탄다고
뒤집어 주시고 불판 바꿔주시고 9점
맛은 우리가 생각하는 고주장 삼겹살의 맛
달달하게 먹는 고기맛 근데 스페인산 8점
근처에 있으면 가겠다
멀리서는 안돌아 가게 되는집
춘천간 고속도로 생긴 이후로 잘안가지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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