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기/제주에서 먹은밥

아주 유명한 오조리해녀의 집 소라회 전복죽

빨강돼지 2013. 10. 1. 02:30

 

제주도 휴가 2일차의 저녁 만찬으로 선택한집은 아주유명한

정말유명한 올레꾼들 사이에서는 전설인집을 선택했다.

나는 이런집을 별로 안좋아라하는 관계로 저번에 왔을때도 요집은 패쓰

성산해녀의 집에서 먹은 걸로 아주 만족했더랬는데......

일단 뭐 유명하다니 한번 가보기로 한고 부릉 시동걸고 출발

 

 

 

뭐 가게의 형태는 이러하고 뭐 아주 유명한 집이니 뭐

저녁 시간인데 사람이 없다.  큰집에 달랑 한테이블 있음.

 

 

 

음.  메뉴도 아주 간단하구만.

일단 전복죽 한그릇과 생소라 한접시 한라산하나요.......

 

 

 

주문하자마자 나오는 기본반찬들.   역시 바닷가구나

파래 부침개와 톳나물 미역 우뭇가사리묵 호박.

 

 

생소라 회에는 빠질수 없는 차를 놓고 가는 한이 있더라도 하고싶은 한라산 한잔도 곁들인다.

 

 

 

생소라회.   제주에 왔으니  그래도 회는 한번 먹어줘야지?

서울에서 맛보기 아주 힘든 생소라 회.

 

 

 

오호라....... 정말 맛있어.  오독 오독 하니 식감이 정말 좋아.

반하고 말았다.   너   내가 반한거 알고는 있는거야.   소주를 부르는 맛.

 

 

 

생소라회에 소주를 서너잔 할쯤 나온 전복죽.  뭐 비주얼은 갑인듯.

 

 

 

사실은 죽밖에 안보이고 전복이 없길래 뒤적여서 찾은후 한컷 한것인디  너무 인위적인 느낌

 

 

 

전복이 요거만한거 4개정도 들어 있었다.  전에 먹었던 성산해녀의 집에는

요거 반만한것 여러개 들어 있는 정도  요기는 크게 4개정도...

 식감은 아주 많이 있었다.

다른 집 전복죽보다 양은 약간 적고 가격은 500원 정도 비싸다. 

그런데 전복은 싱싱하고 크게 4점들어 있는 그런형태의 전복죽.

 

이집에 대한 나의 점수는 10점 만점에 9.5점 정도

여행지에서 맛보는 맛집의 맛.  10점 주고 서비스하시는 엄니의 그냥편안함에 10점주고

신선도에 10점 주고     그맛을 그대로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에 0.5점빼고.

여행 왔으면 유명한집 한집은 갔다왔다는 기분에 1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