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기/제주에서 먹은밥

성산해녀의 집 전복죽

빨강돼지 2011. 8. 26. 17:09

 

 

우도를 들어가기 위해서 성산포로 들어 가는길

전복죽 한그릇하자해서 들린집

사실은 더 유명한 집이  오조해녀의집인데

그냥 이집으로 결정 일단들어 갔다.

 

 

 제주도 처음 왔을때 먹었던 기억이 나서

일부러 찾은집

맛이 그대로 였으면 하는 바람.

 


 

여기가 원조일까 오조해녀의집이 원조일까?

서로 원조라고 써있는데........

뭐 어때 맛만 좋으면 되지.

 


 

15분쯤 기다려 나온 전복죽 일단 먹음직하다...

근데 전복은? 

조금후 할머니의 전복 찾는 방법설명이 뒤따른다.

 

 

밑 반찬 이 깔리고

 

 

 

전체적인 상차림 요사진을 찍을 쯤  할머니

나오시며 전복 나오게 찍으세요 하신다

어디요?  했더니  수저로 저어 보란다.

그래서 저어 보았지요.

 

 

 

있다 전복이 있어.  사실 난 요거 하나인줄

알고 찍고나서 바로 먹기 시작

그런디 요런 놈이 계속나오더라.

그니까 다른 집처럼 보란듯이 있지

 않고 그냥 죽에 가려 있더라.

가격은 일만원이고 맛은 옛날의 전복죽

 처음 먹었을때의 그맛 그대로

고소한 전복과 죽의 맛. 

해산물도 한접시 만원인디 그냥 배가 불러서리.....

 

 

성산해녀의 집 앞에서 보이는 성산일출봉. 

줄을지어 올라가는 사람들을 보더니

조카 왈 저렇게 높아? 

이말은 가기 싫다는 표현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