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여행/강원도여행

대관령 삼양목장은 더운여름에 딱이던데 바람이 너무 좋아

빨강돼지 2016. 8. 24. 18:58



2016 8월 22일

여름 휴가다. 너무 너무 더운 날 숨이 막히게 더운 날

휴가라고 어디 가기도 힘든 날 그냥 한 곳에 쉼을 선택

콘도 하나 잡아서 산책만 하기로 하로 나온길

평창 한화 숙소에서 가까운 

대관령 목장으로 월정사 숲길로 산책을 선택

슬슬 산책을 가본다.




대관령 꼭대기에서 바라본 목장의 한가한 모습

이날 안개가 너무 많이 껴서 전망대에서는 암것도 

못보고 조금 내려와서 양떼를 보는중

그래도 높은 곳이라 그런지 아주 시원하다.

풍경도 바람도 니들도 시원해 보인다.





입장료내면 버스타고 꼭대기로 대려다 주는데 

내려 오는것도 그렇게 내려 올수 있는었던 그러나

탐구와 산책이 목적인 나  걷기로 하고 중간에 하차

슬슬 걸어 가보기로 하고 바라본 풍경

잘했어 내리기를 잘했어 잘했어  ㅎㅎㅎㅎ





걷다가 이상한 풀 발견 아니 꽃이라고 해야되나?





해마 처럼 생겨서 약간은 징그럽다고 생각

엄니 한테 물어 보니 물봉숭아란다

이름은 예쁜데?  자꾸 보니 너도 예쁘다.

오래 보아야 예쁜 꽃이었구나 너~





이건 무슨 꽃 인지 예쁘면 되지

 꼭 이름을 알아야 하나 모?

근데 궁금 무지 궁금  잊어 버렸어

사전 한번 찾아 봐야 할 듯.





여름에도 코스모스가 피네 

여기 기온이랑 맞아서 인가?

너무 예쁘게 피어 있었던 꽃들





풍력 풍차와 코스코스 

이제서 야 안개가 걷히고 서서히 맑아 지고

있었어 진작 맑아 지면 얼마나 좋아 

근데 햇볕이 쨍 했으면 아마 못 걸었을 듯





라벤다도 있었고 향은 안나 던데

왜 지?






걷다가 사진 찍다 뒤돌아 바라 본길

왠지 만화의 한 장면 같다는 생각?





예전에 그런 만화 있었는데 특별한

능력을 가진 소녀가 무지개 꽃을 

찾아 떠돌아 다니는

무지개 꽃이 이렇게 생겼을 것 같은......





그때 휙 하고 올라가는 버스 

아까 저 버스 타고 

전망대까지 갔었지.





버스도 쉽게 오르지 못하는 가파름? 

 버스가 많이 힘들어 하던걸...

근잘 난 걸었는데....  ㅎ ㅎ ㅎ ㅎ ㅎ






젊은이 좋다 같은 모자와 파스텔톤의 

옷을 입고 와서 열심히 인증 셀카 찍는 

소녀들 발견 웃음 소리 수다 소리도 

같이 풍경이 되는 곳.잘 들 들어 갔니 

이 아줌마가 찍어준 사진은 잘  나왔어?





2번째 산책 코스인 월정사 전나무 숲길

바람 솔솔 불고 청설모와

 다람쥐가 너무 많은 곳




사람과 다람쥐가 없을때를 기다려서 한컷

사실 다람쥐가 너무 사람과 친해서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먹을거 달라고 따라 다닌다.

약간 무서움.





야생화가 아무렇지도 않게 길가에 피어있는

그런 길.     산책 오길 잘했네 





길을 잘 조성해 놨던 걸 밤에 산책하라고

돌로 만든듯한 바닥 조명

조각들 안내문들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다.

아마 날씨가 더워서 일듯.





여름에는 바다나 에어컨 잘나오는 실내보다는

그늘 지고 계곡 바람이 불어오는 산책을 권한다.

아자 아자 힘내서 산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