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숲길과 겨울바다 12월 12일 너무 질척거리는 상원사행을 포기하고 바로 돌아서 전나무숲길을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한 1km 남짓 되는 길이 전무 전나무 였다. 사진에도 냄새를 담을수 있다면 담아 오고 싶은 은은한 전나무향이 감도는 그런길이었다. 물론 눈은 볼수가 없었다 다녹아버려서 없었다. 오후햇.. 나의여행/강원도여행 2009.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