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0일 제주의 마지막 밤이다.
어쩔 3박 4일이 너무 빨리 갔나 보다.
아쉬워 내년쯤에 다시 와보고싶은데
일단은 오늘은 회로 아쉬움을 달래본다.
어제와는 다른집에서 만든 포장회
우정회센타라고 유명한집이더라
근데 왜 2호점 앞에만 사람이 바글바글
난 당당하게 1호점으로 가서 이거 주세요를
모듬회와 해산물 모듬이 4만원이란다.
이름하야 몬딱 스페셜이란고....
더블어 꽁치김밥도 하나 업어왔다.
그냥 사면 5천원인디 회사면 3천원
주세요 하고 주걱으로 된 번호표를
받아서 기다린다.
오늘의 모듬회는 고등어 부시리 칼치 참돔
이렇게 해서 포장 회는 그때 그때
다른거 같던데
해산물도 그날 그날 다른거 같은
다른날은 전복이 있었던거 같더라고
문어 해삼 멍게 소라회 약간
한번에 술마시기에 좋은 세트인거지
글고 같이 업어온 이집의 시그니쳐 김밥
꽁치 김밥
나의 친구들 한라산 순한맛과
한라봉 막걸리 향이 은은하게 나는정도
한상잘차려진거 같음 자 이제 먹어보자
일단은 한라봉 막걸리 한잔하고
갈치회 한점에 한라산 한잔하고
고등어 한점에 한라산 한전또하고
아 김밥도 잊으면 안되 다시 한잔하고
아 이머리는 정말 먹을수가 없다
정말 꽁치만 들어 있어서 약간
비리지 않을까 생각하겠지만
그냥 꽁치맛나는 밥이야
꽁치에 부시리 한첨 환상이지
아 제주를 한번에 먹고 이제 집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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