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머리 해안에서 간식을 간단하게 소주한잔하고 송악산을 올랐더니
마음에 점을 찍어달라는 배에 신호를 무시할수 없어 둘러보니 해녀의집이 보인다.
오전에 용머리해안 해녀 엄니들이 생각나면서 라면 한그릇 하기로 하고
들어가 주문 물론 막걸리 하나도 우도를 못가는 대신 땅콩
우도 땅콩 막걸리도 하나 추가요.
고들배기 김치에 양파에 우도 땅콩 막걸리..... 캬.....
일단 찍사를 위해 셋팅 한번 들어가 주시요. 한모금 ....
요거 좋아 우리가 생각하는 막걸리에 땅콩향이 살짝 스며드는 것 같은.
막걸리가 얼큰해질쯤 나와 주시는 라면의 비주얼.
해물땜시 라면이 안보이는데......
완전한 합체의 한상차림.......
국물이 끝내줘요 근디 생해물은 아니고 얼린해물의 느낌은 있었는데
한끼하기에는 정말 괸찮은 조합.
10점 만점에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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