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6일 날씨 그저 그럼 사실 별로 상관없었음
실내에서 술먹을 건데 날씨는 무슨...
후배랑 만나서 양꼬치에 도전 해보기로 했다.
후배는 양꼬치를 무지막지하게 좋아라 하는
친구여서 내게 추천해준다.
일단 미아사거리에서 만나기로 했어서 사람이 제일
많고 깨끗한 집으로 내가 고른집으로 고고씽.
분위기는 고기집 분위기에 약간 포차 분위기
이집이다 싶어 정한집
블로그나 기타검색없이 들어간집.
메뉴판은 이러하다 가격은 괸찬한거
같은데 알수가 없네.
정확하게 보이도록 다시하나 사장님이
겁나 친절 설명도 같이해주신다.
분위기는 대충이러해 그냥 고기집인거지.
근데 보검이의 날 잡아잡수의 저표정은 모냐.
맘에 안들어 그래서 칭따오로 급변경인거지
사실 후배가 양고기는 칭따오란다
고기불판 처음보는 건데 이게 자동이더만
신기해.... 내게는 신문물이더만...ㅎㅎㅎ
칭따오 2병과 쐬주한병 달라했더니 와........
칭따오가 저렇게 큰병이 올줄이야 역시 대륙스케일이 더만.
병이 커 예전에 우리도 저런병이 있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잘없는듯.
아니면 내가 못본건가?
양꼬치와 매운양꼬치 주문 일단 모가 몬지 몰라서 후배 맘대로.
일단은 한반은 올리고 나머지. 양은 맘에들어 적지않아.
잘익고 있는 중인거지? 마늘은 사장님이 같이구워먹으면 아주 좋다고
삼겹살에 마늘구워먹는 거랑 같은건가? 일단 구워본다.
밑반찬으로 나온것들 무짠지같은거 이거 맛나던데.
이거 모야 사장님 말로는 우리나라 김치같은 역할이란다
어디나 끼어 든다는 의미 인거지 이름이 짜차이? 모그런거였다
이거이 쯔란이라고 양꼬지 양념이라는데
나한테는 너무 어려운 향신료인거 같더라
너무 익히면 질겨 진다고 사장님이 지금이 먹을 타이밍이라고 친절한설명
난 더익혀야할듯 보이는데 일단도전.
쯔란에 찍어서 먹어보라는데 일단난 그냥 먹어봤는데
괸찬하던데 근데 이양념이 문제였다
여기에 찍어 먹어 보니 양고기 냄새가 역하게 느껴지는거다.
왜 이걸 권한거야 힝.......
그냥은 몇꼬치 먹었는데 이거랑 먹으니 술만 먹게 된다.
꼬치냄새 난다고 안먹고 있으니 후배가 다시 시켜준
꿔바로우 와 찹쌀 탕수육인디 오....... 호.........라
이걸로 술한병 먹었네 괸찬 괸찬.
내가 양꼬치에서 냄새가 난다고 하니 사장님이 권해주신 등심
닭날개와 새우는 서비스로 주시면서 처음드셔서 양특유의 향을 느끼시는 거다 설명을
근데 설명을 들어서 인지 이양고기는 냄새가 안다던데?
양고기가 나하고 심리전하나? 이건아주 잘먹음.
이집에 대한 나의 점수는 10점 만점에 10점
양고기가 처음인 나에게 약간은 어려운 음식이었는데
사장님이 겁나 친절하시게도 구워주시고 양념에 먹어보라고하시고
그래도 냄새난다 했더니 다른걸 권해주시면서
서비스도 주시고 먹는법 건강에 어떻게 좋다설명도해주시고
가까워서 갈수있으면 다시간다.
단 양고기 냄새가 조금 잊혀질때쯤 후배는 냄새하나도 안나고
굉장히 부드럽고 맛나다하는데
난 외국인에게서 나는 냄새가 조금 났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양고기향이란다. 처음에 먹을때는 안났는데
그 쯔란인가에 찍어 먹고나서 갑자기 나기 시작했다.
고기보다는 향신료가 나와 안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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