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기/서울에서 먹은밥

새빛 둥둥섬의 이탈리안 밥집 올라

빨강돼지 2017. 11. 12. 10:56


2017년 11월 11일 날씨 아주 아주 맑음. 

오늘은 가을 만남이 있는 우리반창회

모임이 이번에는 한강 새빛둥둥섬이다.

몬가 가깝지만 멀고 그렇다고 낮설지도

않으면서 낮선그런곳인듯하다

집에서 약속시간 1시간 20분 남겨두고 출발

고속버스 터미널 역에서 내려서 셔틀버스 타고

정말 5분 만에 도착.

 되게 먼줄 알았는데 생각 보다 가까워서

깜짝에 약간 민망  걸을껄......................

모임이니 일단 밥을 시켜서 먹기로 한

가빛섬의 올라?   이탈리안 정찬집이던걸




새빛섬은 4개의 인공섬으로 이루어진곳으로

예빛 가빛 솔빛 채빛 이 4개의 섬으로

예빛은 주로 공연장으로 쓰는거 같고

가빛은 레스토랑 예식장이 있고

솔빛은전시관 이벤트홀 채빛은 찻집과 편의점 부페

프라이빛한 모임 레스토장정도.......

난 크게 모가 있는 특별한 곳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냥 밥집 인공섬정도의 느낌  




1층 창가쪽의 자리 선점.  조용한 레스토장

분위기 정갈해 보인다.




일단 기본 셋팅이 되어 있는..........




식전빵과 에피타이져.  서빙하시면서

열심히 설명 잊어벼렸네.

그냥 내입에는 치즈밀쌈의 느낌  나쁘지 않아.




토마토와 새끼양파절여서 익힌거 하나

모딱히 맛이있다는 느낌은 아님

정말 에피타이져의 딱 그정도의 느낌.




오늘의 수프 검은깨 크림모라고 했는데

주방장 맘대로 주는 수프인데

너무 고소하고 느끼하지 않은 느낌

한번 더 달라고 하고 싶은 정도의 느낌.




리코타치즈 토마토?  메뉴판에는

계절신선 샐러드라고 되어 있드만

카프라제?  술안주 아님? 

약간 부족해 보이는건 내가 배가 고픈거지?





드디어 나오신 비싼 몸값의 메인요리 

스테크요리 미듐레어로 라고 말했는데

약간 레어쪽에 가까운?

내친구는 조금더 익혀 달라했더니

오븐에 들어가 익혀오니 깜짝

다시 해주는줄 알았나보다

한국은 그러 하다 친구야 




드디어 나오신 비싼 몸값의 메인요리 

스테크요리 인데 약간 작다

내가 배가 많이 큰사람이라 그런거겠지.

100g 스테이크와 애기밥숟깔

크기의 전복하나 적당한크기의

가지구이 토마토 구이  홀겨자




후식  쿠키와 아스크림 커피가 한세트

차로 교환가능  전치코스중 3번째것

49,000원 텍스 봉사료 모두 포함.




이집에 대한 나의 평가는 10점 만점에  8점정도

일단 친절도 10점만점에 7점정도 굉장히

친절은한데 몬가 기계적이고 약간너무 직업적인? 느낌.

한마디로 딱딱해서 편안하지는 안았다. 

내가 아줌마라 그런가? 조금만

아주조금만 인간적인걸 원함.

맛평가도는 10점만점에 7.5점정도

일단 분위로 먹는 집이라서 맛은

우리가 생각하는 맛정도

분위기는 10점 만점에 10점준다

일단 인공섬에 떠서 있는곳이라는 장점과

약간의 햇볕과 은은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 밖이보이는 뷰는 만점.


일단 친구들과 가서 수다떨고 시간죽이기는

정말 좋고 가까이 살면 어쩌다 한번은 

분기있게 산책하다 찾아갈수 있는 정도는 되고

멀리 있으면 찾아갈정도는 아닌 그런정도의 밥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