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마지막날 나의 마지막 스캔들은 전주향교에서
휴가의 마지막시간 화엄사에서 출발 서울로 향하는길
한참을 가던길 전주향교 표지판이 보이더라.
몇년전 겨울에 콩나물국밥이 먹고싶단 이유로 온 후에는 한번도 온적이 없어서
요즘 성균관 스캔들로 완전히 뜬 그런곳이 갑자기 보고싶어 졌다.
여기도 가을이 묻어나는 억새밭이 있었구나
천변에 주차를 하고 바라본 전주의 어느 냇가.
전주에도 개발의 바람인가? 건물을 한창 짖고 있던걸....
향교가 주차한곳에서도 멀리 보인다.
향교 입구 만화루
누구나 출입하도록 그냥 문이 열려 있다.
만화루 안쪽의 출입문.... 일월문
만화루에 올라서 바라본향교
마당에는 온통 은행잎이 가득 가득
더블어 은행의 냄새가 온통 구리 구리하게 풍긴다.
대성전
이곳이 중국과 우리나라의 유명유학자들의 위패를 모신 동무
난 기숙사 인줄 알았다.
그럼 맞은편에 있는 것은 당연 서무이지.
또다른 위패들을 모신.......
대성전 뒤쪽으로 난 명륜당 가는 협문. 딱 내키 높이정도 머리 찧게 무지하게 좋은 크기
명륜당
정말 오래 되어 보이는 건물 은행잎과 명륜당이 운치 있어 보이더라는...
요거이 은행나무
보호수 이고 나이가 많이 들어 보이는 나무
성균관스캔들에서 재신이가 늘 올라있던 나무.
은행잎이 너무 너무 많이 쌓여서 왠지 쓸어 줘야 할것 같은 마당
그것 자체로 그림이 되어 있는.... 동쪽기숙사 인 동재도 보인다
내가 있는 마루는 서재.
입청문
명륜당 옆으로 난 길을 따라 나온길. 즉 서재 옆으로 빠져 나오는 길
드라마 촬영때 깔아논 흙을 모두 걷어 내고 정비 중이셨다.
사진 찍는다고 살짝 숨어주는 센스도 발휘해 주시던걸.
향교에서 나오는 길에 지나온 한옥마을 전경
고풍스럽지만 옛것만 있지는 않은 그런 마을.
다음에는 요기만 보러 다시 와야 되겠다. 한옥마을 담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