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기/제주에서 먹은밥
제주의 해장은 너였구나 보말칼국수 너였어
빨강돼지
2017. 12. 22. 19:22
2017년 12월 20일 점심은 세화5일장에서
먹게 되었다. 그냥 시장 구경왔다가
국수집이 있어서 먹고 가자 하고 들어온길
보말 칼국수라고 되어 있던데
보말칼국수 하나요 하고 기다리면서
이것 저것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시장 안에 있는 가건물안에 있었던 식당
메뉴판이라고 이런것이 떡 붙어 있더라
그냥 시장 밥집 동네에서 볼법한 식당
그래도 있을건 다있어서 괸찬
옥돔구이나 고등어 구이를 먹어 볼껄
아쉽네 숙소랑 너무 멀어서리
기본 반찬셋팅 모 무난한 국수집 반찬
뜨겁게 정말 뜨겁게 나와서 당황할정도의
뜨거움 김이 너무 폴폴나서 찍사가 안되는정도
한김 날리고 침착하게 찍사
그냥 미역넣은 칼국수인디?
먹자 먹어 먹어 보면 알겠지
국물 한번 떠먹고 헉 하는 생각에
정신 가다듬고 다시 찍사 너무 맛있어
국물이 진짜 진하고 구수하다.
몰 넣으면 이렇게 맜있지 싶어서 뒤적
뒤적 거려 보니 아 하 이게 보말이구나
작은 바다소라 뿔소라 작은거 올망 졸망한거 그거던데
완전한 머습은 이러하더라
얼마 없는 줄 국물 먹고 나니 계속 나오던데
너무 인위적인가 암튼 이런 모양새인데
굉장히 구수하고 시원한 맛을 주더라고
자 자 한상차림이 완성 된모습
해장에는 해물뚝배기 말고 이제 부터 요거
먹고 나서 앞바다는 선물
이집에 대한 나의 점수는 10점 만점에 10점
친절도 10점
청결도 10점 시장에서 그정도면
맛 10점 더주고 싶다 환전 내취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