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기/강원에서 먹은밥

월정사 입구식당의 백반

빨강돼지 2009. 12. 14. 11:05

 12월 12일 일단 밥을 먹자 산에 갈려면 열량 보충이 필수 아자.

오대산에 오면 늘 들리는 밥집.

왜냐고 묻는다면 일단 편해서 글구 부담이 없어서라고 대답하고싶은 그런 식당이 있다.

경남식당이 그런곳이 었는데.........

대대적인 수리를 하시고 산채정식 식당으로 개편을 하셨더라.

 

 

 

예전에는 요거이 정말허름한 집이었는데 지금은 완전 멋들어진 한옥으로 변신

 

 

 

 

깔끔해 보이기는 한다.  그치?

 

 

 

 

                       주인이 바뀐것인지 할머니는 계시는데 젊은 부부가 따로 있으셨다.

             예전에는 민박도 하시고 하셨는데.........  몇년 만에 왔더니만 확 바뀌어 있었다.

                     예전에는 그냥 밥집이었는데 산채 식당으로 전환 변신 가격도 변신..........

                           그래도 일단 들어가서 산채백반 1인분이요를 왜쳤다.

         안해 주신다고 하면 가야지하고 근데 왠걸 1인분이 된단다.  보통정식은 2인분이 기본인데.....

 

 

 

전체적인 밥상의 차림새 반찬이 22가지  와우...

 

 

 

 

제일 위에 빨간것은 미삼고추장 무침과 더덕고추장무침 그밑으로 신선초 간장절임.

신선초를 간장에 절이니 맛이 굉장히 좋더라 그밑으로 이름모른 산나물 들 들들.......

된장 찌게는 우리가 흔히보는 된장색이 아니라 꺼먼 된장 약간은 짠그런 된장찌게

 

 

 

 

전체적으로 산나물이 위주이고 짠지 종류도 많았다.

생선도 구운것이 아니라 찜이었다.

 신선초와 곰취 반찬은 파시기도 하는것 같더라

 

이모두가 1만원이었다. 후식으로 약초차를 한잔내어 주셨는데

그또한 맛깔나더라는....

 

 

 예전처럼 일반밥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먹을 만은 하더라.  그렇지만 가격대비 매번가기에는 조금.......

여행중에 한번이라면 권하고 싶은 그런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