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여행/서울,경기도여행

수원에는 화성이 있었네 그리고 벚꽃이 많았구나 몰라봐서 미안하다.

빨강돼지 2017. 4. 17. 15:18



2017년 4월 15일 친구들과 약속있는날

봄가을로 만나는 우리 동창친구들과

약속이 있는날 장소를 내가 정했는데

사실은 벚꽃이 이렇게 많은줄 

사람이 이렇게 많은줄 모르고 정한 장소

그것 때문에 더 좋았던 그런 장소 인듯

사실은 난 사람많은거 싫어 한다 굉장히 많이 많이....

ㅎㅎㅎㅎㅎㅎㅎ 힝  싫은데... 하면서 돌았는데

사람들이 화성이 벚꽃이 하나의 그림이 되었다.





주차를 어디다가 해야 될지 몰라서리

수원화성 주차장은 아침9시인데  이미 만땅

근처에 경기도청이 있더라고 그래서 관공서는 주말

주차료 공짜래 그래서 도청주차장에 주차

버스로 한정거장이라고 해서 걸어 가기로 하고

뒷길로 나오는데 마주한 벚꽃들  이   야   

나의  튼실한 다리에 감사 너무 좋다.





이날 무슨행사가 있는지 곳곳에 플랭카드와 깃발들이 있던데

자세히 보니 벚꽃 축제란다.  그것도 행사 첫날

지대로 사람 많은날 온거지 

나  이런 날 싫어 하는데.   힝....  정말 싫어 하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사람 없고 한가한 사진만을 찍었다

사람들 있는거 싫어 싫어 하면서......

여기 까지가 차가 갈수 있는데이고  이날 차량을 통제해서

걸어 다닐수 있는 곳을 마련했더랬다

나의 튼실한 다리에 한번더 감사 감사.





여기서 부터 차량없이 걸어 다닐수 있는 도로 

가운데로 걸어 가면서 한컷  동네 어르신들이 중간 중간

사진안에 그림이 되어 주신 그런 길.





오던길 돌아 보니 니런 모양새 너무 좋아 좋다 좋다





아 맞다 여기 화성 둘레길 이었지?  

화성의 일부분이 보이네....





화성길을 가로 질러 가는데 옆에 떠있는건 모다?

풍선이 떠 있더라   탈수 있는건가 

보던데 돌아 다니는건 아니고 직선으로 올라가서 한참있다

직선으로 내려 온단다  모지?  그럼 꼭 탈필요가?

선택이 좋아야할듯  시야도 좋아야할듯





계속해서 점점 앞으로 친구들과 약속한 

화성 광장쪽으로 걸어 가는중 

사진을 찍으면서 걸을 때는 몰랐는데 지금보니

꽤 많이 걸었네.





걷다 걷다 지쳐서 등을 기대고 바라본 벚꽃과 벌

이날 벚꽃은 딱 만개 날리지 않을 만개여서 딱보기 좋은정도 였다.





다음주에는 바람에 날려서 암것도 없을듯





가는길에 정말 예쁜 수양 벚꽃 발견

정말 오래된 나무에서 늘어진 모양새가 그냥 그림인듯 보여





광장 입구쪽에 있는 상가들 예전에도 이런 곳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공방들과 식당이 주를 이루고 있던걸





나름 유명한 밥집들과 찻집들이 많더라고





드디어 광장에 도착 저기 꼭대에서 바라본적도 있었던 

수원 화성 광장 사람정말 많다 행사가 너무 너무 많았다

화성행차와 수문장 교대식 등등 사람이 너무 많어

볼것도 많더만.....

그래도 경치는 죽이지?





친구들과 수다 떨고 밥먹고 차마시고 다시

돌아가는길 아침에 너무 많이 걸어 왔나 보다

힘들어 힘들어 당이 필요하다

공방 거리에서 당분충전 나름 모양이 좋은걸

허겁 지겁 먹어서 몰랐는데  





아이스크림 하나에 만족 못한 나와 친구들 

다시 휴식이 필요하다 하여 근처 수제피자집에서 당 충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콜라가 맛있다는걸 알았다.

늘 콜라는 무슨 맛으로 먹나 했는데

이런맛으로 먹는구나 당분과 청량 수분 모두 충전





허기짐도 해결한 수제피자 한조각 



당과 수분 충전후 경기도청에 갔더니 이런일들이 벌어 졌던걸

푸드 트럭이 아주 많이 왔고 운동장이 주차장이 되있던걸

아침에 주차할때는 주차장만 이용 했던거 같은데

사실은 행사날과 행사중 주말에는 주차장이용이 안된단다

몰랐어요.  아침일찍이라 행사 요원이 없어서리 내차량이 그냥 들어갔던거임.

8시 30분이후에 온차들은 모두 돌려 보냈다고.

그래고 행사 차량과 푸드 트럭이 가득들어 온거란다.

무지가 만들어낸 나의 착각으로 잘 놀다 간다.

내차도 같이 잘 있다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