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식객의 장독대 안성서일농원
드라마 식객을 본사람이라면 다 "와 저 장독대 다 진짜야?" 했을
그 장독대가 안성서일농원이다 마당에 한가득있던 그런 장독들
이름하야 서일농원 슬로푸드 체험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보이는 안내판.
요런길을 따라서 식당으로 일단갔다.
솔리 식당 입구
왼쪽와 오른쪽으로 구분 식당과 차실로 구분되어 있었다.
식당 입구에 시식코너 장아찌를 시식후에 살수 있도록 해 놓았다.
이분이 서분례여사 농장주 이시다.
우연히 마주쳐 다실에서 나오시길래 뭐하는데냐고 물었더니
차한잔 하고 가라부르신다.
이놈의 먹을 복은 어디가나 죽인다.
차분히 앉으셔서 찻잔을 준비시고 ...
지금은 찻잔을 데우시는중......
녹차만 주시는줄 알았는데 녹차에 꽃을 넣어주시던데.....
드디어 첫잔이 따라졌다.
어....근데 꽃이 지대로 폈다.
매화꽃을 영하40도 50도에서 급냉시킨거라신다.
오호 향이 장난아님......
차를 다마신후 드디어 장독 구경에 나섰다.
일렬로 줄을 선 장독들....
자세히 보면 희천들이 레이스로 만들어진 면포이다.
몇년 몇월 몇일 간장 된장 고추장 이런식으로 써있더라
그래도 장관이다 그치?
저멀리 까정 항아리가 가득
사실 5시쯤에 항아리 뚜껑을 닫는다고 해서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근데 5시쯤 한복입으신 2명 남자분이 오시더니.
새색시 발걸음으로 하나씩 하나씩 닫으시더라
난 전직원이 다나와서 일제히 닫는줄 알고 기다렸는데......쩝
근데 생각해보면 조용히 차분히 닫아야지 혹시 깨지기라도 하면 안되니까.
뒤뜰이 있고 매실이나 배나무도 있고 여러종류의 과실수들이 있더라
둘러본후 우리는 앞뜰에 있는 연못에 푹빠져서리
아직은 시기 상조 이지만 이연못이 연꽃을 가득 채운다고 하니
여름에 다시 한번 와 봐야겠다.
그래도 꽃 한송이 건졌네......